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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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영화 결산

DID U MISS ME ?|2020년 12월 31일

2020년에 한국에서 공개 되었던 영화들 중 나의 개인적 TOP 10과 WORST 5. 극장 개봉작 뿐만 아니라 제작과 공개 시점이 2020년인 넷플릭스 공개작들도 포함한다. (2020. 01. 01 ~ 2020. 12. 31)전대미문의 전세계적 재난이 닥쳤던 올해. 개봉일이 미뤄지거나 취소된 영화들이 많아 상대적으로 영화를 많이 보지 못했다.때문에 보통의 해였다면 순위 안에 들지 못했을 영화들도 상대평가에 의해 많이 들어왔다.어쨌거나 세어보니 올해 공개작 중 관람한 영화가 딱 100편. 일단 TOP 10 부터. 10. (아론 소킨) 올해는 트럼프 임기의 마지막을 기념하기라도 하려는 듯, 반 트럼프 정서나 반 국가주의적 성향을 짙게 띈 작품들이

UHD-BD 리뷰 - 1917

無錢生苦 有錢生樂|2020년 4월 21일

주로 DVD 프라임 쪽에 연재하고 있는 4K UltraHD Blu-ray (이하 UBD) 리뷰 시리즈가, 2016년 7월 20일에 시작해서 3년하고 9개월 정도만에 딱 105 타이틀째를 맞았습니다. 그래서 이번 리뷰 작품은 어쩐지 숫자를 강조하고 싶어 제목도 깔끔하게 숫자뿐인 1917로. 1917은 전쟁 영화 중에선 좀 드문 편에 속하는 제1차 세계 대전을 다룬 영화지만, 이야기 자체는 딱히 1차 대전이 아니라 그냥 '전쟁 중'이라고만 해도 상관 없었을 것 같기는 합니다. '어떻게 보면 굉장히 단순한 이야기'라는 말을 길게 늘여 쓰려니 좀 힘들긴 한데, 영화 자체가 단순한 이야기를 굉장히 멋지고 감동적으로 찍은 거니까 비슷한 맥락으로 썼다고 맘대로 생각하고 싶습니다.^^; 다만 단순한 건 어디까지

1917

1.처음에 공개된 예고편을 봤을때 뭔가 덩케르크 느낌이 들었고 이후 골든글로브 수상작이니 기생충과 아카데미 상을 다툰 경쟁작이니 하는 소리가 나왔지만 그런것 보다 그냥 1차 대전을 배경으로 한 전쟁영화라 보러갔고 충분히 만족했다. 스코필드의 시점을 따라가며 흡사 영화를 한 쇼트로 찍은 듯한 촬영은 실시간으로 스코필드를 따라다니는 느낌을 주기에 충분했는데 좀 다른 측면에서 전쟁터를 체험하는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2.좀 뜬금없었는데 보면서 곡성이 생각나는 순간이 있었다. 왜 나를 뽑았냐는 블레이크의 질문에 그냥 간단한 일인줄 알았다고 스코필드가 답하는 장면이 있었는데 이 장면에서 왜 하필 효진이냐는 종구의 질문에 일광이 놈은 그냥 낚시대를 던진것 뿐이란 답을 하는 장면이 겹쳐보이더라. (...)

게임 같았던 영화, 1917

모르겠네요. 남들은 전쟁의 공포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뭐 그러는데, 왜 제겐 3인칭 FPS 게임을 보는 것처럼 느껴졌을까요. 어제 갑자기 확 땡겨서 보러 다녀온, 영화 1917 이야기입니다. 요즘 극장, 사람이 별로 없어서 한적해서 좋더군요. 심야 영화이기도 했고... 영화에 대해서 아실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원 테이크처럼 찍은 전쟁 영화입니다. 장군의 명령을 전달하려는 전령의 이야기를 담고 있죠. 잠에서 깨서, 명령을 받은 다음, 갖은 고생을 다하다가, 그 다음날 아침에 명령을 전달합니다. 끝. 14km가 짧은 거리는 아니지만 하루종일 걷고 뛰고 그래야 했네요. 일단 몰입감은 꽤 큽니다(=시계 한번도 안 본 영화). 재미있단 말이죠. 처음엔 형식이 다른 영화와 좀 달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