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리콜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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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크 (2020) / 데이빗 핀처

기겁하는 낙서공간|2021년 8월 31일

출처: IMP Awards 1930년대 헐리웃에서 시나리오 작가팀을 이끌며 잘 나가던 허먼 맨키위츠(게리 올드먼)는 세월이 흘러 유행을 따라가지 못하고 홀로 지병을 관리하며 살다가 야심만만한 영화 감독 오손 웰즈(톰 벅)의 제안을 받는다. 천재적인 재능을 인정 받았지만 반골인 오손 웰즈의 제안에 허먼 맨키위츠는 솔깃하지만, 자신의 지인이기도 한 업계 거물 윌리엄 랜돌프 허스트(찰스 댄스)를 부정적으로 묘사해야 하기 때문에 고민에 빠진다. 결국 타이피스트 리타(릴리 콜린스)를 고용해 집필에 들어가면서 허먼은 과거를 회상한다. 미국 영화사의 전설적인 데뷔작 [시민 케인]의 시나리오를 집필한 허먼 맨키위츠를 주인공으로, 오손 웰즈가 작품을 의뢰한 직후부터 영화가 성공한 때까지를 액자로 구성해 허먼의 회상을

맹크

DID U MISS ME ?|2020년 12월 21일

의 각본가인 '허먼 맹키비츠'를 주인공으로 삼은 영화. 근데 난 의 야사를 전달하는 영화로써 기대했던 것이 아니라, 오랜만에 장편 영화로 돌아온 데이비드 핀처의 작품으로써 기대했던 것이었다. 그러다보니 결국 영화의 절대적 완성도와는 별개로 그닥 와닿지도 재밌지도 않더라. 나 , 최근 작품 중에선 과 그 궤를 같이 하는 영화다. 그 영화들처럼 역시 자신의 인생 경험을 통해 작품을 완성하는 예술가의 이야기인 것이다. 때문에 당연하다면 당연하게도 실재하는 작품인 의 관람 여부에 따라 그 재미가 오락가락 할 수도 있다. 속 언론

에밀리 파리에 가다_SE01

DID U MISS ME ?|2020년 11월 17일

드라마는 전형적인 '물 밖의 물고기' 이야기다. 어찌보면 전형적인 미국인이라 할 수 있을 우리의 주인공 '에밀리'가, 장기 출장으로 자신의 고향인 시카고와 완전 반대되는 세상이라 할 수 있을 파리로 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들. 포맷이 포맷이다보니 당연히 여러 문화적 코드들을 이용한 상황 코미디들이 난무하게 되고, 이 고상하면서도 이상한 파리 한 가운데에서 에밀리는 분투하게 된다. 다행인 건, 그녀의 가장 큰 무기가 우울함과 책임전가가 아니었다는 것. 이런 종류의 이야기에서 흔히 나오는 등장인물치고 에밀리는 우리가 기대했던 딱 그런 주인공이다. 멋지고 당당하면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동시에 친절하기까지 한. 포기하지않는 불굴의 의지로 끝까지 분투하는 주인공을 가졌다는 건 그 TV 시리즈에게나 그걸

에밀리는 파리에 가고 난 빵집에 가다

하늘과 바람과 꿀우유|2020년 10월 11일

(최신은 아닐 지언정) 화제의 넷플릭스 드라마 에밀리, 파리에 가다 시청에 동참했다.혼자 볼 생각이었는데 남편이 같이 보자고 해서 같이 보는 중. 생각 외로 남편도 재밌게 보고 있다. 이 드라마가 단지 파리와 패션으로 눈호강 할 여성 시청자들에게만 어필하는게 아니란 뜻일 듯.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파리 버전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그보다도 즐겁게 보고 있는 것 같다.우선 주인공 에밀리가 뿜어내는 기분좋은 에너지 때문.밝고, 긍정적이지만 어디 멀리, 저 위나 모니터 안에만 있을법한 비현실적인 존재가 아니라 문화차이를 겪고, 이별에 아파하는, 삶 속의 평범한 고민도 있는 친밀한 캐릭터. 너무 여신 아우라 뿜어내는 그런 배우들 말고 친근친근한 릴리 콜린스가 맡아서 찰떡같은 역.프랑스 오피스에서 겪는 일들도 충분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