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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프리미어 12 대표팀에 드러난 ‘현주소’
프리미어 12에서 한국은 젊은 선수들의 활약이 두드러졌습니다. 특히 28명의 엔트리 중 8명이나 포함된 두산 선수들은 한국시리즈 우승의 여세를 몰아 야구 대표팀에 우승을 안겼습니다. FA 자격을 취득한 김현수와 오재원의 잔류 여부에 따라 2016시즌 팀 타선의 무게는 달라질 수 있는 두산입니다. 하지만 대표팀에서 소속 선수들의 활약을 통해 두산의 미래가 밝다는 점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습니다. 반면 두산과 함께 잠실구장을 공동 사용하는 LG에서는 우규민이 홀로 대표팀에 발탁되었습니다. 3년 연속 10승 투수 우규민은 선발 요원이 부족한 대표팀에서 선발 로테이션의 한 축을 차지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습니다. 하지만 쿠바와의 평가전 2차전에서 타구를 오른손에 맞는 불운으로 인해 대회가 종료될 때까지 정상 컨

‘변화보다 안정’ LG, 성적으로 입증할까?
LG가 안정을 선택했습니다. 코칭스태프와 외국인 선수에 대한 변화를 최소화하며 2016시즌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11월 6일 LG는 코칭스태프 개편을 발표했습니다. 그에 앞서 지난 10월 차명석, 윤학길, 장광호 코치가 LG를 떠나는 것이 알려졌습니다. 차명석 수석 코치의 사임은 본인이 팀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진다는 이유에서 비롯되었습니다. 하지만 LG가 9위에 그친 구단 역사 상 최악의 성적이 차명석 수석 코치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지는 상당한 논란이 일었습니다. 차명석 코치는 불펜 필승조를 비롯한 마운드를 탄탄하게 구축해 2013년 11년만의 포스트시즌 진출에 혁혁한 공을 세운 바 있었습니다. 투수 지도에 일가견이 있는 검증된 프랜차이즈 출신의 지도자와의 결별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는

우규민, 프리미어 12로 ‘저평가’ 씻을까?
우규민은 대표팀에 아픈 기억이 있습니다. 2006년 그는 정규시즌에서 3승 4패 17세이브 7홀드 1.55의 평균자책점으로 도하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에 선발되었습니다. 하지만 대표팀은 대만과 일본에 연패해 동메달 획득에 그쳤습니다. 2007시즌 우규민은 30세이브를 거두며 LG의 확고한 마무리 투수로 자리 잡는 듯했습니다. 하지만 2008년 10세이브, 2009년 7세이브에 그쳤습니다. 평균자책점도 2007년 2.65에서 2008년 4.91, 2009년 5.70으로 갈수록 나빠졌습니다. 우규민이 2009시즌 만 25세에 불과했기에 의외로 받아들여진 하향세였습니다. 우규민(사진 우측) 도하아시안게임에서 병역 혜택을 받지 못한 우규민은 2009시즌 종료 후 경찰청에 입대했습니다. 싱커를 연마

‘잠실 라이벌’ 두산-LG, 너무나 달랐던 2015시즌
한국시리즈 우승과 창단 첫 9위. 잠실구장을 공동 홈구장으로 사용하는 두산과 LG가 받은 성적표입니다. 두산이 14년 만에 네 번째 우승을 차지한 반면 LG는 1994년 두 번째 우승 이후 21년 동안 우승과 연을 맺지 못했습니다. 양 팀의 움직임은 1년 전부터 달랐습니다. 두산은 6위로 포스트시즌 진출이 좌절되자 김태형 감독을 임명해 2015년을 대비했습니다. FA 자격을 얻은 장원준을 4년 84억을 들여 영입해 초보 사령탑 김태형 감독에 힘을 실어주었습니다. 반면 LG는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안주했습니다. 전력 보강이 없었습니다. 장원준 영입에 나서기도 했지만 소극적이었습니다. 두산은 ‘장원준 효과’를 톡톡히 누렸습니다. 장원준은 정규 시즌에서 12승을 거두며 니퍼트의 부상 공백을 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