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라이벌’ 두산-LG, 너무나 달랐던 2015시즌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5년 11월 2일 |
한국시리즈 우승과 창단 첫 9위. 잠실구장을 공동 홈구장으로 사용하는 두산과 LG가 받은 성적표입니다. 두산이 14년 만에 네 번째 우승을 차지한 반면 LG는 1994년 두 번째 우승 이후 21년 동안 우승과 연을 맺지 못했습니다. 양 팀의 움직임은 1년 전부터 달랐습니다. 두산은 6위로 포스트시즌 진출이 좌절되자 김태형 감독을 임명해 2015년을 대비했습니다. FA 자격을 얻은 장원준을 4년 84억을 들여 영입해 초보 사령탑 김태형 감독에 힘을 실어주었습니다. 반면 LG는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안주했습니다. 전력 보강이 없었습니다. 장원준 영입에 나서기도 했지만 소극적이었습니다. 두산은 ‘장원준 효과’를 톡톡히 누렸습니다. 장원준은 정규 시즌에서 12승을 거두며 니퍼트의 부상 공백을 메
신재웅, LG의 5연속 선발승 이끌까?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3년 9월 15일 |
LG가 5연승에 도전합니다. 어제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NC와의 주말 2연전 첫 번째 경기에서 LG는 1:0으로 신승하며 4연승을 달렸습니다. LG가 최근 5연승 이상을 기록한 것은 7월 9일 잠실 NC전부터 후반기 첫 경기였던 7월 23일 잠실 KIA전까지의 7연승이었습니다. 어제 승리로 2위 삼성과 2.5경기차로 벌린 LG로서는 시즌 막판 연승을 이어갈 경우 그야말로 1위 굳히기에 나설 수 있습니다. 연승의 원동력은 선발 투수진의 안정입니다. 9월 8일 잠실 삼성전부터 어제 NC전까지 4연승을 거두는 동안 모두 선발 투수들이 승리를 챙겼습니다. 9월 8일 잠실 삼성전에서는 리즈가, 9월 12일 잠실 KIA전에서는 류제국이 나란히 6이닝 2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되었습니다. 9월 13일 잠실 KIA전에
[관전평] 8월 21일 LG:KIA - 타선 폭발 LG, 임정우 데뷔 첫 승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2년 8월 22일 |
LG가 KIA와의 주중 3연전 첫 경기에서 8:2로 완승했습니다. 타선 폭발과 선발 임정우의 호투가 승인입니다. (사진 : 8월 21일 광주 KIA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무실점으로 데뷔 첫 승을 거둔 LG 임정우) 임정우는 5이닝 5피안타 2사사구 2실점으로 데뷔 첫 승을 기록했습니다. 4회말까지 사사구를 허용하지 않고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호투했습니다. 하지만 5회말 최훈락과 이용규에게 사사구를 내준 뒤 2사 만루에서 김선빈에게 2타점 적시타를 허용하며 흔들렸습니다. 특히 8번 타자인 최훈락을 상대로 몸에 맞는 공을 허용한 것이 특히 좋지 않았습니다. 투수는 모름지기 8번 타자나 9번 타자를 사사구로 출루시켜서는 안 됩니다. 임정우가 5회말을 2실점으로 마무리하며 승리 투수 요건을 채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