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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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lking past Washington Mews
볼일이 있어 웨스트빌리지에 다녀왔다. 근데 주변에서 3년 산 게 무색하게 길을 아주 조금 혼동해서 ('ㅅ';;) 의도하지 않게 Washington Mews를 걸었다. 의도하지 않게라고 해도 사실 이 길은 뉴욕에서 돌아다녀 본 중에서 손에 꼽을 정도로 좋아하는 거리이고, 너무 짧아서 더더욱 좋게 느껴지는 거리. 혼자 늦은 저녁을 먹으면서 바라보는 머서 스트릿은 아름답지만, 아 집에 가야 하는데, 하는 생각도 함께 들었다. 맞다, 웨스트빌리지는 더이상 우리동네가 아니지.

쓰레기와 실패한 꿈, 그리고 희망의 도시 뉴욕
"If you want to know New York, walk." 주말의 독서는 "Five Hundred Buildings of New York." 회사 건물에서 엎어지면 코닿을 데 있는 그랜드센트럴 건물이 표지인 걸 보니, 이 건물이 아름답긴 아름다운 모양이다. 그림책 넘기는 기분으로 전자책 페이지를 넘겼는데, 동네 설명이 꽤 근사하다. 마음에 드는 것 몇 가지. On New York streets, time, history, and memory converge and disperse with breathtaking speed. It is a living space, framed by street after street of widely disparate structures, ever

흐린 일요일 뉴욕, 소소한 팬질에 대해서.
미드타운을 조금 걸었다. 일요일 오전의 미드타운의 고즈넉함하고 비오기 전의 작은 긴장감은 조화를 이룬다. Luna Sea, The Best Selection "Period" 두꺼운 뭔가가 들어있어서 오호호호호호 사진이구나 하고 두근거리면서 뜯었는데 그냥 두꺼운 가사집이었음. -.-;; 미야베 미유키 책임 편집 마츠모토 세이쵸 걸작단편 컬렉션. 나는 뭐, 내 취향이 고상하다곤 생각 안하지만, 뭐 이정도면 훗훗.

Summer in the City
뉴욕의 계절은 어느덧 한여름. 퇴근길의 후덥지근한 날씨는 마치 울고난 후의 느낌하고도 비슷하다. 작은 불안, 행복과 성취감, 쓸쓸함이 누적되면서 시인의 말대로 계절은 가고 오는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