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C

포스트: 53|조회수: 0|ORGANIZATION
Items

Posts

53 posts
미드타운을 걷자

미드타운을 걷자

City Girl Writes|2012년 7월 7일

어제 목요일 저녁 충동적으로 걸어서 장봐서 집에 가자고 마음먹고 스트릿으로만 30개 가량을 걸었다. 물론 53rd St. 무렵에선 후회했지만, 차를 안타고 어쨌든 장보러 까지는 갔다. (그 사이에 몇 개 가게들 기웃기웃하긴 했다.) 확실히 여름의 도시는 저녁무렵에 더 활기있다. 최근엔 일찍 출근-일찍 퇴근의 리듬이 꽤 한참 유지되었다. 한가한데 CLE 크레딧이나 따둬야지 하고 수업을 신청했더니 금방 일이 생겼다 (정확하겐 없어진 줄 알았던 일이 살아 돌아왔다). Everybody's doing a brand-new dance.

Gay pride week 2012

Gay pride week 2012

City Girl Writes|2012년 6월 25일

뉴욕 생활 몇 년째인데 이게 이번 주인지 몰랐던 건 아니다. 그런데 미드타운에도 길 막아놓는줄은 몰랐지 뭐야. 의욕을 북돋우기 위해 집앞 엠파이어 커피에서 산 거대한 아이스커피를 들고 쫄래쫄래 (귀여운 척 의태어 쓰는 건 혼날 때까지 계속될 듯 'ㅅ' 홋홋) 회사오는데 브라이언트 파크 근처에서 딱 막혔다. 덕분에 사진 두 장. 더운 날씨에 돌아왔지만 그래도 눈이 즐거웠다. 무지개색 테마로 화려하게 입은 사람들, 또 무슨 행사로 나온 전문 모델들, "동성결혼 찬성" 같은 정치적 구호부터 "게이? 난 괜찮은데" 이런 문구가 쓰여진 티셔츠를 입은 사람들, 사람들. 뜨거운 일요일이다.

Welcome to the Upper West Side, you pretty thing

Welcome to the Upper West Side, you pretty thing

City Girl Writes|2012년 6월 18일

여느때처럼 설렁설렁 회사나가는 일요일 오전, 잠시 어퍼 웨스트 사이드 탐방에 나섰다. 동네가 바뀌면서 길거리가, 사람들이 달라진다. 오늘은 아버지날이라서 그런가, 캐주얼 예쁘게 빼입고 유모차 끄는 젊은 아빠들이 유난히 많이 보였다. 72nd까지 올라갔다가 다시 회사로 내려왔으니 평소 내 동선 생각하면 꽤 많이 올라갔다. 날씨가 더 더워지면 이것도 못하겠지.

일출, 레지나 스펙터 신곡과 뉴욕

일출, 레지나 스펙터 신곡과 뉴욕

City Girl Writes|2012년 6월 6일

새 아파트의 전망은 내 뉴욕생활 역사상 유례없이 스펙터클해서, 서쪽으론 허드슨 강, 동쪽으론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을 아우른다. 이제 3주째인가, 가끔 와 예쁘다 하고 밖을 멍하게 볼 때가 있는데 이것도 주말에 해뜨는 풍경이 예뻐서 사진 한 장. 실제론 분홍색이 더 진했던 것 같다. 레지나 스펙터씨의 새 앨범 중에 귀에 제일 잘 들어왔던 게 바로 이 Don't Leave Me (Ne Me Quitte Pas)인데, 이렇게 노래하는 영상이 있다. 처음에 들었을 땐 다운 온 바워리만 귀에 착 감겼는데, 뉴욕 지명 리퍼런스가 꽤 있다. Down on Bowery they lose their ball-eyes and their lip-mouths. And down on Lex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