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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 posts고전검술훈련 20171126
평소와 다를 바 없는 평범한 연습이었는데 조금 다른 게 있다면 기술 컴비네이션을 좀 추가했다는 점입니다. 고전검술복원의 핵심은 검리와 더불어 그 검리를 가능케 하는 요소들의 형태를 명확히 세우는 것이 중요한데 이게 잘 안되면 그냥 자기류가 된다고 보면 되죠. 리히테나워류의 경우 어떻게 싸우는가 기본적인 전술 방침은 되브링어나 요아힘 마이어를 통해 드러나 있지만 그 다음으로 중요한 5가지 베기의 형태와 디테일이 잘 만들어져 있지 않았습니다. 그동안 블로그 봐 오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역사적 유럽무술계에서 가장 분쟁이 심한 크럼프하우 문제가 있었고 거기에 수반되는 쿠르츠하우의 문제가 있었고 그외 즈버크하우의 문제나 듀플리에렌 등 하필 기둥도 아닌 뿌리급으로 중요한 요소들의 해석이 맛이 가 있었던 것

고전검술훈련 20171112 즈버크하우 실험, 쿠르츠하우, VB롱소드
오늘은 쿠르츠하우 영상을 찍어봤습니다. 원래는 크럼프하우 영상을 대체적으로 촬영했는데 아무래도 준비가 미흡하고 리허설이 충분치 않아 마음에 들지 않아서 재촬영을 해야 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그대신 촬영분 일부를 따로 떼어서 쿠르츠하우 설명 영상을 만들어봤습니다. 쿠르츠하우는 크럼프하우를 통해서 사용되는 일종의 페인트 공격입니다. 크럼프하우 모션으로 움직이되 짧게 쳐서 상대 공격에 부딪쳐주지 않고 밑으로 지나가버리는 것이죠. 가짜 단직이나 링겍 등의 예시에서는 크럼프하우 기술 묶음의 일부로 제시되어 있으며, 크럼프하우에 대한 정립이 이뤄지지 않았으면 역시 실체 파악이 불가능한 것도 특징입니다. 그리고 기술 지시문도 애매모호하게 되어 있어서 이것도 견강부회식 해석이 난무하기도 했습니다. 하

HEMA Koning Gloves 리뷰
지난 9월 5일날 방문했던 Lionheart Historical European Swordsmanship-獅心歐洲劍術 그룹의 부단장 조나단 버크는 Koning 장갑을 가져왔었습니다. 이 장갑은 처음 등장했을 때 뛰어난 방어력에 놀라운 가동성을 가졌다고 해서 상당히 화제가 되었고 즉시 많은 유저들이 구입했었죠. 우리 그룹에서도 상당히 관심의 대상이었는데 기존 HEMA통짜 장갑들과는 달리 뛰어난 방어력과 놀라운 운동성을 확보할수 있을 거라고 여겼기 때문이었습니다. 확실히 조나단 버크는 손을 수차례 강타당했음에도 전혀 아프지도 않고 멀쩡했었죠. 가동성도 뛰어났고요. 문제는 다른 데 있었습니다. 장갑 사이즈가 너무 큰겁니다. Koning, 양키들은 코닝 글러브라 부르는 이건 양키 손에 맞
ARMA Korea 20171015 피오레와 리히테나워는 공존할 수 있을까
자괴감 같은 기술에 당할 때 처음 시작했을 때랑 똑같은 패턴으로 당하면 심각한 자괴감에 빠집니다. 예를 들자면 오른쪽 왼쪽 2단콤보죠. 대각선 내려베기 2단 콤보에 대해 초창기에 1단은 같이 베어서 잘 막지만 2단은 검을 눕혀서 막으려다가 어깨를 베이는 식으로 지는데 지난번 스파링에선 거진 그런 식으로 져서 심각한 자괴감에 빠졌습니다. 몇년이 지났는데 뭐 바뀌는 게 없을 것 같으면 왜 하나 같은 생각 말이죠. 물론 돌진해서 달라붙으면 베기에 당할 이유가 없습니다. 하지만 칼싸움이 이뤄지는 간격에서 잘 대응하지 못하는 건 문제입니다. 기술들이야 많은데, 보통 한번 베고 바인딩해서 들어가니까 2단 콤보를 허용할 일이 별로 없었다 보니 결국 오랜 기간동안 가장 기본적인 부분을 숙달하지 못했습니다. 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