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검술훈련 20171112 즈버크하우 실험, 쿠르츠하우, VB롱소드
By 아부 사이프의 전투의 예술(Kunst des Fechten) | 2017년 11월 12일 |
![고전검술훈련 20171112 즈버크하우 실험, 쿠르츠하우, VB롱소드](https://img.zoomtrend.com/2017/11/12/c0063102_5a0874d478183.jpg)
오늘은 쿠르츠하우 영상을 찍어봤습니다. 원래는 크럼프하우 영상을 대체적으로 촬영했는데 아무래도 준비가 미흡하고 리허설이 충분치 않아 마음에 들지 않아서 재촬영을 해야 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그대신 촬영분 일부를 따로 떼어서 쿠르츠하우 설명 영상을 만들어봤습니다. 쿠르츠하우는 크럼프하우를 통해서 사용되는 일종의 페인트 공격입니다. 크럼프하우 모션으로 움직이되 짧게 쳐서 상대 공격에 부딪쳐주지 않고 밑으로 지나가버리는 것이죠. 가짜 단직이나 링겍 등의 예시에서는 크럼프하우 기술 묶음의 일부로 제시되어 있으며, 크럼프하우에 대한 정립이 이뤄지지 않았으면 역시 실체 파악이 불가능한 것도 특징입니다. 그리고 기술 지시문도 애매모호하게 되어 있어서 이것도 견강부회식 해석이 난무하기도 했습니다. 하
ARMA NYC 150509: Don't try this
By 터미베어의 베틀바지 | 2015년 5월 11일 |
![ARMA NYC 150509: Don't try this](https://img.zoomtrend.com/2015/05/11/b0086670_55501cc10ea95.jpg)
without proper training. 어쩌다보니 롱소드 찌르기에 체중이 제대로 실려서 칼이 꽤나 성대하게 휘는장면이 찍혀서 올려 봅니다. 물론 한웨이칼이라 잘 휘어서 그렇게까지 심한건 아닙니다만, 위치가 위치라..(목은 아니고 겨드랑이 쪽..) 한웨이칼이 좀 낭창낭창하긴 해도 안전성 면에서는 나쁘지 않은편 같습니다 그려. 마지막 장면의 상격난건 반성중 입니다. 찔렀으면 빠지거나 더 들어가며 막거나 했어야했는데... (우버하우가 날아오는거 자체는 알고 있었어서)
ARMA Korea 20160403
By 아부 사이프의 전투의 예술(Kunst des Fechten) | 2016년 4월 4일 |
어제 세션의 스파링 모음입니다. 특기할 만한 기술은 <필살 존하우 죽이기>입니다. 50초부터 두번, 1분 5초부터 두번 나오는 기술이 바로 그것인데 상대가 대각선 내려베기를 하였지만 수직 내려베기에 공격이 깨지고 오히려 맞는 것이죠. 이것은 여러 요인이 있겠지만 근본적으로 옆면은 칼날을 절대로 이길 수가 없다는 원리에 의거하는 것입니다. 실제로는 수직베기는 대각선베기를 절대 이길 수 없다고 말해지고 있는데 그건 어디까지나 정수리를 정면으로 노릴 경우 대각선베기에 옆면을 노출하기 때문에 그런 것이고 요아힘 마이어의 레이피어에서 설하는 바와 같이 수직베기를 정수리가 아닌 상대의 오른쪽 어깨로 치면 반대로 대각선베기가 옆면을 노출하기 때문에 무조건 대각선베기가 깨지게 됩니다. 하지만 이런 기
쉴라이던(Schlaudern)
By 아부 사이프의 전투의 예술(Kunst des Fechten) | 2017년 9월 19일 |
쉴라이던이란 내던지기, 팽개치기 라는 뜻으로 요아힘 마이어는 슬링으로 돌을 던지는 것처럼 칼을 던지듯이 베는 것이라고 하는데 이에 대한 예시는 내가 알기론 두군데에서 나온다. 요아힘 마이어와 안드레 파우언페인트(흔히 일본식 독음으로 파렌하잇이라 불리는)에서 나온다. 요아힘 마이어는 롱소드 파트에서 총 세번 언급되는데 처음 기술 설명에서 마치 슬링처럼 칼을 던지듯이 치는 것이라고 하며 예시로는 알버에서 나벤훗으로 바꾸었다가 칼을 돌리면서 후려치는 것을 보여주고, 나중에는 기술 예제에서 상대가 빈틈을 보이면 아래에서부터 얼굴을 칼면으로 후려치는 것을 보여준다. 비왼 뤼터의 재현 안드레 파렌하잇은 높은 자세를 취하고 있다가 상대가 베어오면 앞날로 상대 왼쪽 귀를 후리고, 상대가 막으면 뒷날로 왼쪽 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