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굿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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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르윈> 가슴으로 쌓여지는 무명 가수의 감성 그리고 해학

<인사이드 르윈> 가슴으로 쌓여지는 무명 가수의 감성 그리고 해학

전세계 평단의 만점세례와 칸영화제 심사위원 대상 수상 등 유수의 영화제 노미네이트된 코엔 형제(에단 코엔, 조엘 코엔-오! 형제여 어디에 있는가?, 파고,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더 브레이브) 감독의 첫 번째 음악 영화 을 혼자 감상하고 왔다. 우중충하고 쓸쓸한 가사와 곡조로 된 곡을 주인공 르윈(오스카 아이삭)이 카페에서 연주하는 오프닝 장면부터 세상사에 초월한 듯한 천상병 시인의 '귀천'이 떠오르기도 하고, 오쿠스틱 기타의 은은한 반주에 청아한 목소리의 포크송이 내내 흘러 클래식음악을 하는 내게 남다른 감흥과 가슴으로 차곡차곡 쌓여지는 진한 파동이 대단했다. 무일푼 무명 가수와 우연치 않게 동행하게 된 고양이의 측은하고 기묘한 여정이 시작되고, 후줄근하고 칙칙한

조지 클루니&맷 데이먼의 만남! 위대한 실화 <모뉴먼츠 맨 : 세기의 작전>

조지 클루니&맷 데이먼의 만남! 위대한 실화 <모뉴먼츠 맨 : 세기의 작전>

cinequill|2013년 12월 18일

얼굴, 연기, 작품성, 재미다~믿고보게 만드는 배우들이 뭉친 영화! 조지 클루니 감독 & 맷 데이먼 주연 빌 머레이, 존 굿맨, 케이트 블란쳇까지 ㅠㅠ 한국판 정식 예고편이 드디어 나왔음! (보러가기)개봉은 내년이라는 슬픈 사실... 2차대전때의 실화를 다룬 영화라는데뻔하디 뻔한 전쟁영화를 떠올린다면 (경기도) 오산임..;; 조지 클루니가 발로뛰어 섭외하는..'모뉴먼츠 맨' 부대는 실제로 존재했던 부대!연합군 쪽에서 문화유산 보호를 위해 창설되었고 실제 군 내에서는 쪼끔..찬밥취급을 받았다고...ㅠ군사지원도 못받고 전문 군인도 아닌 사람들이 전쟁터에 투입된 거였으니 국적을 넘어 예술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인 소박한~? 부대..'모뉴먼츠 맨' 군사지식이 0

비상 근무, Bringing Out The Dead, 1999

비상 근무, Bringing Out The Dead, 1999

Call me Ishmael.|2013년 5월 22일

뉴욕은 두 명의 감독을 보유하고 있다. 한명은 우디 앨런이고 또 다른 한명은 마틴 스콜세지다. 맨해튼 건너 브루클린에서 자란 공통점을 갖고 있는 이 둘은, 그대로 자신들의 영화 세계에 뉴욕이라는 거대한 짐을 짊어지고 걸어왔다. 하지만 둘이 그리는 뉴욕은 조금 다르다. 유태계인 우디 앨런이 그리는 뉴욕은 산뜻한 러브 코미디라기보단 강박과 편집적인 블랙 코미디에 가깝다. 그는 코미디 각본가로 시작했지만 그의 영화들은 마냥 포복절도 할 만한 영화들은 아니다. 우디 앨런의 영화들이 주는 웃음 코드는 대부분 고통과 결함으로부터 기인하기 때문이다. 반면 마틴 스콜세지가 그리는 뉴욕은 웃음을 빙자한 블랙코미디가 아니라 블랙 그 자체이다. 우디 앨런의 뉴욕이 풍자와 위트로 우리에게 어색한 웃음이나마

엄청나게 시끄럽고 믿을 수 없게 가까운, Extremely Loud And Incredibly Close, 2012

엄청나게 시끄럽고 믿을 수 없게 가까운, Extremely Loud And Incredibly Close, 2012

Call me Ishmael.|2013년 4월 24일

사별(死別)은 우리의 인간관계에서 겪을 수 있는 모든 이별들 중 가장 강도 높은 수준의 이별일 것이다. 더 이상 만나지도, 대화하지도 못하는 모든 이별들 중에서 유일하게, 더 이상 같은 세계에 살고 있지 않다는 그 사실은 인간이기에 우리가 품을 수 있는 혹시나하는 기적, 돌이킬 수 있을지 모른다는 희망을 원천적으로 봉쇄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인간은 모두 죽는다. 우리는 하루하루 죽음을 향해 함께 걸어가고 있는 처지다. 누군가가 떠나면, 누군가가 남는다. 떠난 사람에겐 더 이상 이 세계에서의 삶을 지속할 수 없다는 죽음이 기다리지만, 남는 사람에게는 떠난 사람이 남기고간 슬픔의 감정이 얹혀진 삶이 예정되어 있다. 그래서 떠난 사람은 슬프지 않다. 남아 있는 사람들이 문제지. 사랑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