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나게시끄럽고믿을수없게가까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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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나게 시끄럽고 믿을 수 없게 가까운, Extremely Loud And Incredibly Close, 2012
사별(死別)은 우리의 인간관계에서 겪을 수 있는 모든 이별들 중 가장 강도 높은 수준의 이별일 것이다. 더 이상 만나지도, 대화하지도 못하는 모든 이별들 중에서 유일하게, 더 이상 같은 세계에 살고 있지 않다는 그 사실은 인간이기에 우리가 품을 수 있는 혹시나하는 기적, 돌이킬 수 있을지 모른다는 희망을 원천적으로 봉쇄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인간은 모두 죽는다. 우리는 하루하루 죽음을 향해 함께 걸어가고 있는 처지다. 누군가가 떠나면, 누군가가 남는다. 떠난 사람에겐 더 이상 이 세계에서의 삶을 지속할 수 없다는 죽음이 기다리지만, 남는 사람에게는 떠난 사람이 남기고간 슬픔의 감정이 얹혀진 삶이 예정되어 있다. 그래서 떠난 사람은 슬프지 않다. 남아 있는 사람들이 문제지. 사랑하는

미스터 칠리 선정 2012년의 영화들
너무 늦은 감이 있으나, 그냥 넘어가기에는 섭섭하기에 뒤늦게라도 포스팅해봅니다. 2012년 가장 괜찮았던 영화를 국내, 국외로 나누어 일곱 편씩 선정해보았어요. 리뷰를 한 작품도, 그렇지 않은 작품도 있네요. 국외 1. 케빈에 대하여 아주 흥미로운 작품입니다. 강요받은 모성애의 고통을 표현하는 틸타 스윈턴의 연기가 지독하고 선연하게 남습니다. 사이코패스를 연기한 에즈라 밀러는 천재라는 표현이 아깝지 않아요. 2. 엄청나게 시끄럽고 믿을 수 없게 가까운 스티븐 달드리 감독의 작품이 오랜만에 나왔습니다.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엄청나게 시끄럽고 믿을 수 없게 가까운'은 911 테러로 아버지를 잃은 소년이 아직 끝내지 못한 부자 간의 게임을 마무리하기 위해 단서를 찾아 도시의 여러 사람들을 만난다

엄청나게 시끄럽고 믿을 수 없게 가까운, 2012
(Extremely Loud And Incredibly Close, 2012) 아무 생각 없이 봤는데 너무 좋았던 영화 두려워하는 내 모습을 보고... 조금의 해결점을 찾은 것 같다. Sometimes, We have to face our fears. 영화에서 할아버지가 종이에 글을 적어 아이와 대화를 하는데 그 장면 장면이 너무 좋다.

엄청나게 시끄럽고 믿을 수 없게 가까운
세상과 자신 사이에서 큰 벽을 가지고 있는 아이_ 그의 아빠는 그 아이를 세상 속으로 끌어 내려고 삶속에서의 탐험을 한다. 많은 것에 대해 의문을 갖게 하고, 그로 인해 다른 것을 발견하고 찾아가게끔 하여 세상과 소통을 하게끔 유도한다. 그러나 그의 아빠는 911 사건으로 세상을 떠나고, 정말 사랑하고 따랐던 아빠의 흔적을 찾기 위해 세상밖으로 용기내어 열쇠의 주인(사물, 혹은 사람)을 찾아 헤매지만, 결국 아빠의 흔적의 결과가 아닌, 타인의 것임을 알게된다. 예전에 책으로 시끌벅적한 느낌을 가진 소설을 읽었었는데, 영화로 나왔다. 최악의 그날의 사건은 많은 것을 감정적인 요소로서 작용하게하는 매개체가 된다. 너무나 충격적이고, 많은 생명을 앗아 갔으며, 이유 없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