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허샬라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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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posts[스파이더맨 : 뉴 유니버스] 역시 캐릭터는 캐릭터로
소니가 해냈습니다. 사실 스파이더맨이라길레 마블이 아니라 소니?? 라며 흥미를 그리 끌지 않았지만 의리로 봤는데.....대박이네요. 샘 레이미의 스파이더맨은 시대때문에 인정하긴 하지만 스파이더맨 자체의 매력은 너무 성인물로 만들어서 영 아쉬웠던지라 최근 마블의 톰 홀랜드 버전이 마음에 들었는데 그럼에도 이게 더 좋았습니다. 어떻게 보면 DC를 제대로 계승한건(?) 레고무비이듯이 스파이더맨도 마찬가지라고 생각되는데 실사화로 옮기며 닮은꼴이나 현실적인 조합 나이를 먹는 등 다양한 제약이 있는 반면 아예 캐릭터를 창조해내는 애니메이션류가 결국은 히어로물의 최종이 아닐까 싶거든요. 나중에는 배우도 CG로 구현되는 시대가 온다는데 그정도가 되면 최적의 히어로물 제작무대가 완성된
스파이더맨 - 뉴 유니버스
스포는 조금. 아쉬운 점도 있다. 다른 차원의 스파이더맨들 중에서 후발주자들이라 할 수 있을 느와르 & 페니 파커 & 피터 포크의 활용도는 아쉬운 수준이다. 나름 여섯명의 팀업 무비에 가까운 영화지만 각자의 역할을 모두 챙기는 것보단 메인 주인공이라 할 수 있을 마일즈 모랄레스의 각성과 그의 스승 피터 B 파커의 성장에 초점을 맞췄기 때문이라 사료된다. 그럼에도 좀 더 롤을 주면 좋았을걸- 하는 아쉬움 정도. 하지만 그 외엔 다 좋다. 무엇보다도 '스파이더맨에 의한, 스파이더맨을 위한, 스파애더맨의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다. 액션과 유머, 심지어는 감동까지 모두 스파이더맨답게 잘 해냈다. 아크로바틱한 액션과 더불어 쉴새없이 떠드는 촉새 유머, 그리고 가장 피터 파커스러운 눈물까지.

히든 피겨스 - 담백한 연출, 장점이자 단점
※ 본 포스팅은 ‘히든 피겨스’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수학 천재였던 캐서린(타라지 P. 헨슨 분)은 미 항공우주국(NASA)의 계산원으로 일하던 중 가장 중요한 부서인 우주 임무 그룹에 발탁됩니다. 캐서린은 빼어난 능력을 지녔지만 흑인 여성이라는 이유로 화장실 이용부터 정보 접근까지 차별과 마주합니다. 흑인 여성에 대한 차별에 맞서다 테오도어 멜피 감독의 ‘히든 피겨스’ 는 1960년대 NASA의 우주 로켓 발사 과정에서 활약했던 흑인 여성 3인의 실화를 포착합니다. 마고 리 셰털리의 동명의 논픽션을 영화화했습니다. 수학에 천재적 재능을 갖췄지만 중요 업무에서 배제되는 캐서린 고블, 팀장 승진이 번번이 좌절된 도로시 본(옥타비아 스펜서 분), 엔지니어로의
![[히든 피겨스] COLOR](https://img.zoomtrend.com/2017/03/27/c0014543_58d7546cad775.jpg)
[히든 피겨스] COLOR
COLOR가 이렇게 무섭게 다가온 적이 있었을지... 헬프라는 영화의 배경과 같은 시기인데 역시 남부와의 차이가 있긴 하지만(주인공이 백인과 흑인이란 점도) 의식적으로 하는 것, ~해야 한다는 것과 COLORED라고 명문화되어 박혀있는 수많은 장면들의 묵직함은 정말 달랐네요. 흑인영화가 아니라 흑인들이 다수지만 백인들도 나오고 어디까지 실화인지 모르겠지만 확실히 경쟁과 동기는 많은 것을 뛰어넘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시대가 시대다보니 답답한 장면들이 많지만 그만큼 풀어주는 요소도 많아 무겁지만은 않게 연출해 좋았네요. 누구에게나 추천할만한~ 한스 짐머, 퍼렐 윌리엄스의 음악과 함께 유쾌했습니다. 존 글렌의 글렌 포웰이 참 멋있네요.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Spoiler] '우주 형제' 완결. 매거진 신작 '천선 전기'.](https://img.zoomtrend.com/2026/06/10/1781142015-ECBD98ED8AB8EBA1A4EB9FACEBA5BCEB93A0EC9E90.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