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21세기에는 수많은 틴에이저 무비들이 나왔다. 트와일라잇, 웜바이스, 그리고 메이즈러너. 그리고 뭐든지 마지노선을 계산해내는 헐리웃답게 모두 상업과 만족도는 확실하다. 그리하야 트와일라잇이 애정욕구와 보호욕망을 받고 싶은 '년'들을 위한 영화라면, 메이즈러너는 답답스런 룰을 깨고 싶고 막 싸우고 싶고 그냥 목표를 향해 내달리고 싶은 '놈'들을 위한 영화로 나왔다. 그리고 그를 위해 계산한 소설을 원작으로 했기에 역시 오락성과 상업성은 높다. 미칠 듯이는 아니지만. 전작인 메이즈러너는 드라마에 치중했기에 위와 같은 측면이 제대로 만족되어지지 못한 면이 있다. 하지만 스코치 트라이얼은 전작을 본 수컷들의 성향을 제대로 찝어주는 게 있다. 우선 나쁜 무리들을 집어넣었다. 그 다음 황무지를 집어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