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쉬하트

포스트: 12|조회수: 0|PERSON
Items

Posts

12 posts

캐시 트럭 – 묵직함 돋보이는 남성적 하드보일드 스릴러

※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거액의 현금을 운송 및 보관하는 회사 포르티코의 차량을 의문의 갱단이 습격해 포르티코 직원 2명, 민간인 1명이 살해되고 현금이 강탈되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포르티코에 입사한 신입 직원 H(제이슨 스태덤 분)는 팀장 불릿(홀트 맥칼라니 분)과 짝을 이뤄 현금을 운송합니다. 운송 업무 도중 강도들의 습격을 받자 H는 홀로 습격자들을 모두 살해하고 현금을 지켜냅니다. 무자비한 하드보일드 가이 리치 감독의 ‘캐시 트럭’은 2004년 작 동명의 프랑스 영화 ‘Le Convoyeur’를 리메이크했습니다. 원제는 ‘남자의 분노(Wrath of Man)’이지만 한국 개봉명은 ‘Le Convoyeur’의 영어권 개봉명인 ‘Cash Truck’을 따랐습니다. 제목 ‘남자의 분노’

캐시 트럭

DID U MISS ME ?|2021년 6월 11일

장르로만 따지면 누가봐도 가이 리치 나와바리인데, 분위기와 전개의 형식으로만 또 따지면 가이 리치에서 살짝 벗어난 듯한 느낌이 좀 있다. 사람 죽어나가고, 말꼬리 흐리고, 이거 말했다 저거 말했다 와리가리 떠는 건 영락없는 가이 리치지만 말수가 좀 적고, 비교적 덜 산만하고, 무엇보다 건조하다는 점 등이 아무리 봐도 기존 가이 리치와는 좀 다른 인상. 절제 하다가도 절제 못한 것 같고, 또 절제 못한 것 같다가도 절제한 것 같은 오묘한 느낌. 스포 트럭! 영화의 시작은 현금 수송 차량을 습격하는 범죄자들의 모습이다. 근데 어째 수상한 게, 사건의 전체적인 상황을 효과적으로 보여주기는 커녕 한정된 앵글과 한정된 카메라 움직임을 통해 오히려 무언가를 숨기는 듯한 스탠스를 취한다는 것. 거기서 부

[캐시트럭] 스타일을 버리고 일어서다

타누키의 MAGIC-BOX|2021년 6월 11일

가이 리치 감독과 제이슨 스타뎀을 좋아하지만 둘 다 특유의 스타일이 오히려 매너리즘으로 빠지면서 점점 아쉬워지고 있던지라 이번에도 사실 그리 기대는 하지 않고 봤던 영화 캐시트럭입니다. 그런데 Wrath of Man라는 원제처럼 둘 다 묵직하게 이번 작품에 참여해 만들어낸게 마음에 드네요. 찾아보니 프랑스 영화 Le Convoyeur를 리메이크했다는데 그래서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피끓는 복수를 차갑게 완성시켜나가는 영화라 장르적으로 호불호가 있을 수 밖에 없긴 하겠지만 팝콘영화 이상으로 마음에 들어서 추천하는 바이네요. 특히 가이 리치와 제이슨 스타뎀에게 질렸다면 그래도 다시 한번~ 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특히 제이슨은 더욱더~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블랙 호크 다운, 2002

블랙 호크 다운, 2002

DID U MISS ME ?|2019년 1월 5일

다른 장르들 못지 않게, 전쟁 영화도 꽤 많은 걸작들을 갖고 있다. 그 중에서도 현대전 + 시가전 조합으로는 매번 언급되는 리들리 스콧의 바로 그 영화. 사실 개인적으로 전쟁 영화 좋아하는 편인데, 의외로 이 영화에 대해서만은 별 감정이 크지 않았다. 오랜만에 다시 보면서도 감흥이 그리 크지 않았고. 다만 그런 생각은 들더라. 리들리 스콧은 장르 영화가 내린 축복이구나. 이만큼의 디테일과 이 정도의 자신감. 코즈믹 호러의 창세기로써 거의 장르를 새롭게 개국한 것이나 다름 없었던 과, SF의 전설이 된. 그리고 이후 냉병기 전투의 진수를 보여주었던 와 까지. 하여간 이 영감탱이는 지칠 줄도 모르고, 새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