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호크 다운, 2002
By DID U MISS ME ? | 2019년 1월 5일 |
다른 장르들 못지 않게, 전쟁 영화도 꽤 많은 걸작들을 갖고 있다. 그 중에서도 현대전 + 시가전 조합으로는 매번 언급되는 리들리 스콧의 바로 그 영화. 사실 개인적으로 전쟁 영화 좋아하는 편인데, 의외로 이 영화에 대해서만은 별 감정이 크지 않았다. 오랜만에 다시 보면서도 감흥이 그리 크지 않았고. 다만 그런 생각은 들더라. 리들리 스콧은 장르 영화가 내린 축복이구나. 이만큼의 디테일과 이 정도의 자신감. 코즈믹 호러의 창세기로써 거의 장르를 새롭게 개국한 것이나 다름 없었던 <에이리언>과, SF의 전설이 된 <블레이드 러너>. 그리고 이후 냉병기 전투의 진수를 보여주었던 <글래디에이터>와 <킹덤 오브 헤븐>까지. 하여간 이 영감탱이는 지칠 줄도 모르고, 새롭
[아버지를 위한 노래] 원작과 숀펜이 아까운 영화, This Must Be the Place
By 타누키의 MAGIC-BOX | 2012년 5월 15일 |
아이프로슈머에서 진행한 아버지를 위한 노래에 다녀왔습니다. 매번 드는 생각이지만 이번에 더 드는 생각은 제목 앞에 []로 지정된 단어를 넣어야하는 방식이 참...뭐랄까 시대에 뒤떨어진 느낌이;; 노출되는 것도 앞에 똑같은게 달려있으면 요즘 사람들 오히려 피할텐데 말이죠;; 저야 영화 보여주니 아무래도 좋겠지만 홍보에 마이너스가 될 것 같은 방식을 유지하는게 안타깝달까요. 위드블로그처럼 제목에 자유를 주고 태그나 배너를 넣는 방식이 훨씬 나아보입니다. (아 퍼나르기 안하면 선정에 패널티는 받아도 제목 제한에 안따라도 될테니 차라리 그게 나을듯;;) 뭐 이런 소리를 하는건...아마도 영화에 대한 아쉬움이 커서일지도 모르겠지만요. 거기다 원제와 거리가 먼 제목도 흠.. 영화는 부와
김강우 + 김소혜, "귀문" 예고편 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21년 7월 24일 |
이 영화에 관해서는 정말 흥미로운 대결이 하나 있습니다. 이 영화가 김소혜의 또 다른 잘 만든 영화가 될 것인지, 아니면 정말 홀랑 망하는 데에 도가 튼(?) 김강우의 영화가 될 것인가 하는 점이죠. 흔히 말 하는 창과 방패의 대결이긴 한데, 솔지깋 결과가 보인다는 느낌이 드릭도 합니다. 아무리 잘 된 배우라고 하더라도 더 큰 이름이 망하면 같이 망하는 그런 걸로 보이는 상황이 자주 나와서 말입니다. 이 경우도 그럴 것 같아 매우 걱정되긴 하네요. 이미지는 나빠보이지 않는데 말이죠. 그럼 예고편 갑니다. 예고편은 좀......허술해보이네요.
여성들을 위한, 델마와 루이스
By antisocial | 2013년 2월 22일 |
리들리스콧 감독을 나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그의 명작들을 그당시 그시점에 제대로 감상했던 적도 전혀 없어서 더더욱 나에겐 감흥이 없었고, 아 최근에 프로메테우스를 극장에서 봤을때 그렇게도 나와는 맞지 않는 스타일과 수많은 단점들에도 불구하고 꽤 재미는 있었던것을 생각해보면 만약 다른 영화들도 개봉당시에 봤으면 좀 생각이 달라졌을까 하는 마음이 들기도 한다. 그래도 어쨌거나 느끼는것은 여자들은 꽤 볼만하지 않겠나 하는것이다. 보통 대부분의 영화감독들은 남자이고 아니 뭐 사회 전체적으로 중심을 잡고 있는것은 남자이다. 여자들 스스로도 잘느끼지 못할 정도로 깊숙한 곳부터 이미 그렇다. 그래서 여성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영화는 더러 있지만 남성의 눈으로 바라본 여성 주인공(예로 툼레이더 정도가 있겠지?)이 아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