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녀

포스트: 24|조회수: 0|OCCUPATION
Items

Posts

24 posts
"하녀"를 헐리우드에서 리메이크 한다?

"하녀"를 헐리우드에서 리메이크 한다?

오늘 난 뭐했나......|2018년 6월 22일

개인적으로 국내에서 공개된 하녀 두 편을 모두 봤습니다. 리메이크 하녀를 보기 전에 오리지널을 어찌어찌 구해서 봤는데, 의외로 상당히 묘한 느낌을 주더군요. 사실 그래서 정말 마음에 들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이후에 나온 리부도 그다지 나쁜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다만 비슷하게 나온 이후 작품인 돈의 맛 으로 인해서 빛이 바랜 느낌도 들어서 말입니다. 리메이크에 대해서 좀 미묘하게 다가오는 상황이기도 했고 말입니다. 아무튼 헐리우드에서도 리메이크 준비를 하고 있는 듯 합니다. 꽤 크게 하나본데, 헐리우드의 연기파 여배우를 캐스팅 할 거라는 이야기가 있어서 말이죠.

깊은 밤 갑자기 (1981)

깊은 밤 갑자기 (1981)

멧가비|2016년 9월 20일

윤일봉이 집에 들인 하녀 이기선은 극중 언급에 의하면 "조금 모자란다"고 평가받는 백치미의 처녀. 안주인으로부터 야단을 맞고서도 금세 헤헤 웃으고 속살을 거리낌 없이 드러내며 안주인인 김영애의 심기를 불편하게 만든다. 김영애는 집에 찾아온 친구와의 대화를 통해 여자 나이 (요즘으로 치면 마흔 쯤에 해당하는)서른 줄에 대한 한탄을 드러낸다. 그리고는 이기선을 목욕 시키며 벗은 모습, 즉 날것 그대로의 젊음을 대한 순간 이후로 경계심을 발동한다. "얼굴은 보잘 것 없으나 벗겨놓으면 상당하다"는 김영애의 질투 섞인 평가는 이를 단적으로 드러낸다.(오히려 기준으로는 상당한 자연미인이라는 점에서 시대적 갭이 드러나 재미있는 대사다.) 영화는 첫째로 무속신앙에 대한 막연한 공포를 그 외피로 드러내고 있지

양반으로 살다 노비로 전락한 그녀의 인생 '하녀들'

양반으로 살다 노비로 전락한 그녀의 인생 '하녀들'

중독...|2015년 2월 10일

한때 소재의 고갈로 시달리는 드라마계의 돌파구로 여겨졌었던 퓨전 사극에 대한 반응이 영 신통치 않다. 기대작으로 손꼽혔던 몇몇 작품들이 기대 이하의 반응으로 막을 내리거나 근근이 명맥을 유지하는 수준이다. 그 퓨전 사극들이 기대작이었던 이유는 전작에서 성공했던 감독이나 작가가 연기력이 검증된 배우와 함께한 작품들이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왜 시청자들에게 외면을 받는 것일까? 가장 큰 이유는 설득력이 없는 뻔한 스토리의 문제일 것이다. 어차피 역사가 스포일러인 사극에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방식까지 예측된다면 흥미가 떨어지는 것은 당연하다. 게다가 퓨전 사극마다 따라붙는 역사 왜곡의 꼬리표들. 실제 있었던 역사에 상상력을 가미해 만든 작품이라고는 하지만 실제로 역사에 존재했던 인물에 대한 과장이 시청자들에게

[하녀] 자본론이 영화 속에

[하녀] 자본론이 영화 속에

시불렁시불렁|2013년 10월 2일

뒤늦게 봤다. 문득 생각이 났고 시간이 넘쳐났고. 당시에는 왜 안 봤는지 이유가 잘 기억나진 않지만, 이걸 보고 '돈의 맛'을 봤더라면 좀 더 재밌었을 것 같아서 살짝 아쉬웠다. 요새 수양대군으로 다시 주가를 올리고 있는 이정재의 훌륭한 몸과 재수없는 연기를 볼 수 있는 영화이기도 하다. 크게 어렵지도 않다. 직접적인 상징이나 대사가 많다. 정확히 이등분으로 나뉜 계급사회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이혼 후 고깃집에서 일하며 살아가던 은이는 좀 더 돈을 잘 벌기 위해 엄청난 부잣집의 하녀(=가정부, 파출부, 보모)로 들어가게 된다. 영화 초반에 보여지는 훈(이정재)의 집은 어마어마하다. 집을 한 바퀴 다 돌기만 해도 충분히 운동이 될 것 같은 뭐 그런 넓이랄까. 자신과는 전혀 다른 세계에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