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2-21 구로CGV 아놀드 슈워제네거가 2003년 터미네이터3 이후, 아주 오랜만에 주연으로 등장한 영화. 제목이 왜 '라스트 스탠드'냐면, 진짜 마지막에 서 있는 사람이다. -_-;; 제목이 매력적이거나 궁금증을 유발하는 것도 아니고, 아놀드의 티켓파워도 예전같지 않아서 예매율도 바닥, 미국에서도 거의 망했다고 하고, 마음이 아프다. 영화를 둘러싼 분위기는 별로지만, 영화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 전형적인 미국 보안관 영화로 이야기 흐름이 튀는 것 없이 적절하고, 배우들의 연기도 좋고, 무엇보다 이제는 늙은 아놀드가 영화속에서 잘 어울린다.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좀 부족하겠지. 재미있는 영화를 기대하는 사람들에게는.. 어쨋거나 아놀드, 영화의 세계로 돌아온걸 환영해요~ 덧. 안구정화용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