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마스톤
Posts
117 posts
버드맨 (2015) - 내가 바로 그 광대입니다
버드맨 Birdman: Or (The Unexpected Virtue of Ignorance) (2015) '내가 왕년에'를 버리지 못하는 자의식 과잉의 퇴물. '되고 싶은 나'와 '타인들이 판단하는 나' 사이의 괴리감은 가끔 괴롭고 슬프다. 그것은 사람을 외롭게 만들고 나아가서는 해소되지 않는 고통으로까지 번진다. 영화는 그걸 유쾌하고 쿨한 듯 하지만 아프게 묘사한다. 배우 말고도 자의식 과잉인 사람들로 넘쳐나는 영화다. 상업적인 가치가 큰 것은 엔터테인먼트라 깔보면서도 그것이 자신들의 고고함에 조금이라도 상처를 낼까봐 텃세를 부리는 이른바 예술가입네 부류들. 그리고 평론이 예술을 좌지우지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하는 주객전도의 평론가들. 쇼비즈니스 업계의 무대 뒤를, 눈치 없이 설치
![[버드맨] 호사가들을 위한 만찬](https://img.zoomtrend.com/2015/03/19/c0014543_550a25bfa236d.jpg)
[버드맨] 호사가들을 위한 만찬
롱테이크부터 오픈엔딩까지 좋은 영화임에도 뭔가 미끄덩하게 넘어가는 느낌의 버드맨 물론 볼때는 재밌고 의미있긴 했었는데 중반을 넘어가며 그림이 그려지기 시작하니 조금 아쉽긴 합니다. 다만 그렇다고 여기서 건드릴 수 있는 건 없을 것 같고 이 자원들로의 끝은 딱 이정도라는 느낌?? 하지만 영화란게 딱 또 그러게 미려하게 끝나면 아쉬운게 있기 마련이라 ㅎㅎ 그래도 추천하는 작품입니다. 좀 독립영화삘이긴 하지만 영화적인 재미를 좋아하신다면 종합선물세트같은 영화라 보네요. 올해 초는 좋은 작품들이 많이 나와서 대박인 듯~ 잘난척하는 에드워드 노튼이지만 사인받을 때는 정말 통쾌했던ㅋㅋㅋㅋ 간판부터 연극계에서 사랑받는 인재와 무비스타의 차이를 극명하게 보여줍니다.

버드맨, Birdman, 2014
찰리 채플린의 말 - 인생을 가까이에서보면 비극, 멀리서보면 희극이라는 말을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감독이 이 영화 을 연출하면서 과연 한번은 떠올렸을것인지 궁금해졌다. 마이클 키튼이 연기한 주인공 리건은 한때 '버드맨'이라는 히어로영화의 주인공으로 인기있는 무비 스타였지만 지금은 나이와 한물간 인기에, 헐리우드가 아닌 뉴욕 브로드웨이로 건너와 '연극판'에서 재기를 노리는 퇴물 스타다. 그가 연출하고 주연할 연극의 리허설, 프리뷰 공연, 그리고 초연의 날까지의 며칠을 영화는 뉴욕의 한 유명 극장을 거점으로, 주인공 리건을 비롯하여 이 하나의 연극에 얽힌 다양한 군상들의 뒤를 밟는다. 그들의 며칠안에 벌어지는 해프닝들과 불의의 사고들, 우연들과 행운들은 모두 인생의

버드맨 - 연출-진솔함 돋보이나 서사-결말 참신하지 않다
※ 본 포스팅은 ‘버드맨’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과거 슈퍼히어로 영화 ‘버드맨’의 주연으로 유명했으나 몰락한 배우 리건(마이클 키튼 분)은 브로드웨이 연극의 감독 겸 주연을 맡아 재기를 노립니다. 대역 배우로 캐스팅한 마이크(에드워드 노튼 분)에 쏠리는 관심을 질투하는 리건은 첫 공연을 목전에 두자 압박감이 심해집니다. 배우 마이클 키튼, 진솔한 반영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감독의 ‘버드맨’은 내리막에 빠진 60대 배우의 삶을 포착한 코미디입니다. 레이먼드 카버의 원작 소설 ‘사랑에 대해 말할 때 우리들이 하는 이야기’를 각색한 연극 연습부터 프리뷰, 그리고 첫 공연과 그 후 짧은 시일을 묘사합니다. 외도를 범해 착한 아내와 이혼했으며 알코올 중독과 분노 조절 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