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나단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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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첼 결혼하다, Rachel Getting Married, 2008

레이첼 결혼하다, Rachel Getting Married, 2008

Call me Ishmael.|2013년 1월 1일

연말. 이곳저곳 잦은 모임을 나가다보면 확실히 요즘 극장가 영화이야기에 이 빠지기 어려운 것 같다. 보통, 너 그거 봤니? 난 얼마 전에 봤는데.. 같은 류의 문답으로 시작하는 이런 대화들은 곧이어 각자 나름의 감상평으로 발전하고, 좋았다 혹은 별로였다-의 호불호는 다양하게 언급되지만 이 영화만큼 다시 하나의 결론으로 모이게 되는 사례는 참 오랫만이었다. 그것은 영화 에 대한 사석에서의 대화들이 꼭 어느 타이밍에 와선, "앤 해서웨이의 연기는 좋았다"로 귀결되는 점이다. 과연 그 정도였나? 싶기도 하다가 그래 역시 그랬지- 하며 나도 고개를 끄덕이다보면 앤 해서웨이를 다시 봤다, 얼굴만 이쁜줄 알았다는 식의 말들도 들린다. 그럴 때마

양들의 침묵 (The Silence Of The Lambs.1991)

양들의 침묵 (The Silence Of The Lambs.1991)

뿌리의 이글루스|2012년 7월 12일

1988년에 토마스 해리스가 쓴 한니발 3부작 중 두 번째 작품인 양들의 침묵을 원작으로 삼아 1991년에 조나단 드미 감독이 영화로 만든 작품이다. 내용은 신참 FBI 요원 클라리스 스탈링이 상관 잭 크로포드로부터 인피를 벗겨내는 연쇄 살인마 버팔로 빌 사건을 맡게 되고, 자신이 죽인 희생자자의 인육을 먹어서 식인의 한니발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살인귀 한니발 렉터 박사에게 본 사건의 자문을 구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다. 연쇄 살인마를 잡기 위해 복역 중인 살인범 죄수에게 자문을 구한다는 설정은 그 이전에도 나온 적이 있겠지만, 그 소재로 가장 유명한 작품을 예로 들라고 한다면 주저 없이 이 작품을 언급할 수 있다. 주인공 스탈링이 렉터의 조언을 듣고 빌과의 거리를 좁혀 나가는 전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