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단호크
Posts
90 posts
비포 미드나잇
영화 : 비포 미드나잇Before Midnight (2013) 감독 : 리처드 링클레이터 출연배우 : 에단 호크, 줄리 델피 등 비포 미드나잇을 봐야되는데.. 하다가 날짜 놓쳐버리고 영화관에서는 못보겠다고 단념하고 있었는데 우연찮게 구로CGV에서 무비꼴라쥬로 5,000원에 상영한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예매했다.18년이 긴 시간이긴 하지.. 에단 호크도 줄리 델피도..ㅠㅠ 비포 미드나잇만 봤을 때는 그냥 그랬는데 비포 선라이즈 스틸것을 보니ㅜㅜ 영화는 기대대로 재밌었다. 중년의 부부가 거처 문제로, 아이키우는 문제로, 처음 만났을 때를 회상하면서 등 다양한 소재를 가지고 싸우거나 이야기 나누는 모습이 우리 사는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는거 같아 참 와닿았다.그런데 저 부부도 참 복인게, 한 사람만

청춘 스케치, Reality Bites, 1994
“난 지금 우리 나이가 되면, 우린 다들 뭐라도 되어있을 줄 알았어.” 이것은 영화 대사가 아니라, 지난 달 초, 10대 중반부터 함께 해온 친구 한명과 술을 마시다 나온 말이다. 내가 꺼낸 말이었는지, 아니면 내가 들은 말이었는지 기억도 가물가물하지만 확실한 것은 우리가 각자 가지고 있는 10년이 넘은 친구들의 소식들과 근황을 서로 짜맞추어보면서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내린 결론이었다. 10대 때, 혹은 학생 시절에 가지고 있는 미래에 대한 환상은 결코 잘못이 아니다. 경제적인 면에 뿐만 아니라 더 이상 무언가를 흡수해야만 하는 것이 아닌, 결과물을 내놓고 사회 시스템의 일부로서의 내 자리를 찾아들어간다는 성취감이나 뿌듯함은 성인과 사회인에 대한 미성숙한 갈망을 부풀려 놓기에 충분하다

연애는 환상, 결혼은 현실이다? '비포 미드나잇'
연애는 환상, 결혼은 현실이라는 이야기를 안 들어보신 분은 드물 겁니다. 상대방의 최고의 장점들이 결혼하면 최악의 단점으로 변한다고들 하죠. 서로 배가 나온 아줌마, 아저씨로 변하면서 서로에 대한 찬사는 점차 심드렁해지고, 아이가 있으면 육아에 치여 서로를 돌아볼 틈조차 없다고요. 기껏 두 사람만의 시간을 만들어봤자 두고 온 아이들 생각에 초조해지거나 묵혀두었던 앙금을 끌어내 결국 싸우고 만다는 이야기.. 이것이 흔하디 흔한 결혼에 대한 경험들, 생각들일 겁니다. 그런데 왜 굳이 그런 결혼들을 하는 걸까요?*** 스포일러 있지만, 뭐.. 스토리가 중요한 영화는 아닙니다. 비포 시리즈에 대해서는 아는 사람은 다 아실테고, 저도 이전 포스팅에 언급한 적이 있습니다. 비포 미드나잇은 1995년작 비포 선라이즈와

비포 미드나잇 , 2013
[비포 미드나잇 , 2013] 영화가 끝나고나서 가장 먼저 들었던 생각은 고수들의 체스 경기를 관전하고 난 기분. 워낙 치열해서 영화 끝날때쯤엔 진이 빠진다. [비포 선라이즈]와 [비포 선셋]에서의 구름 위 낭만적인 커플이 이번 작품에서는 현실이라는 바닥에 떨어졌다. 이 시리즈를 보면서 항상 느끼는 건데 저런 연애를 부러워 하다가도 이 사람들의 대화를 가만 듣고있다 보면 도저히 평범한 연인들은 꿈도 못꿀 내용과 템포라 아마... 다시 태어나도 저런 식의 관계는 힘들것 같다는 결론으로 마무리. 비포 미드나잇에서 조금 특이한 점이라고 하면 지금까지는 두 주인공 간의 대화로만 영화가 구성이 되었다면 이번에는 주인공 외에 여러 커플이 더 나와서 대화에 참여한다. 이제 몇 년 안 된 초짜 부부가 다 담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