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단호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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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투비 블루] 청춘의 리스크

[본 투비 블루] 청춘의 리스크

타누키의 MAGIC-BOX|2016년 6월 10일

몰락했던 재즈 연주자이지만 포기를 모르는 쳇 베이커의 청춘을 보여줬다면 평범했을 이 작품은 청불등급을 받은 것 처럼 청춘의 양면을 제대로 보여주면서 전기 영화이면서도 영화적인 면에서 완전해 올해의 영화 중 하나가 아닐까 싶은 작품입니다. (자료를 찾아보니 창작에 가깝기도 했지만 ㅎㅎ) 물론 에단 호크의 연기와 노래가 마음에 쏙 들었던 것 도 있구요. 쳇 베이커는 이름은 들어봤지만 노래는 이번에 처음 들어봤는데 개인적으로는 에단 호크의 목소리가 더 취향이었던 ㅎㅎ 그리고 마일스 데이비스가 그렇게 평가한 이유도 알 것 같기도 했습니다. 트럼펫을 쥔 아이와 같은 쳇 베이커이지만 그의 고민은 예술가라면 누구나 하는 것이어서 좋았네요. 청불등급이지만 결말을 놓고보면 나름

보이후드 , 2014

보이후드 , 2014

in:D|2016년 3월 17일

보이후드 BoyHood , 2014배우들이 영화와 함께 늙기로 유명한(?) 비포 시리즈의 감독 리처드 링클레이터의 야심작(?) 보이후드. 무려 12년의 시간을 그대로 담아낸 것으로 이슈가 된 작품이지만 이런 방식이 [보이후드]가 최초는 아니라고. 이 영화가 감동적인 이유는 단순히 12년을 담아냈다는 다큐성에서 비롯되는 것이 아니라, 그 시간들을 통해 메시지를 가장 극적으로 전달하는데에 있다. 단적으로 말해서 마지막 몇 분을 위해 12년을 공을 들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철저하게 잘 만들어진 픽션이다. 다른 이의 삶을 통해 160분동안 체험하는 12년이지만 꼭 누군가의 특별한 이야기가 아니기에, 잠시 시간이 나를 사로잡는 듯한, 형용하기 힘든 감동을 주는 영화다.

보이후드(2014)

u'd better|2015년 10월 21일

에단 호크를 좋아하는 친구는 에단 호크에 집중하며 봤다고 했고 두 아이의 엄마인 친구는 엄마가 보였다고 했는데 (그 말을 듣고 봐서인지 영화 보는 내내 엄마 캐릭터가 어쩐지 친구와 닮은 듯 보이기도) 기획은 참 멋지다고 생각하지만 나 역시 주인공에게 집중하면서 보게 되지는 않았다. 시간의 흐름이라는 건 그저 덧없다는 것 말고는 아무런 의미도 없고, 게다가 난 특히 청소년기에 대해서는 내가 청소년이었을 때조차 아무런 관심이 없었으니. 급격한 외모의 변화 말고는 딱히 의미 있는 내면적인 변화가 이루어지는 시기도 아니고 외모도 그 이전이나 이후에 비해 점점 더 별로가 되어 가는 중닭 시기(대학생이 된 메이슨을 보고 겨우 안심;;). 오히려 청소년기 이후의 어느 시기의 변화도 그 시기보다는 흥미로울 것 같다. 철

<리그레션> 흥미로운 스토리이나 늘어져버린 반전

<리그레션> 흥미로운 스토리이나 늘어져버린 반전

요즘도 종종 외국에서 행해진다는 뉴스를 듣는 '사탄 숭배' 소재 실화 바탕의 스릴러 영화, 알레한드로 아메나바르 감독의 신작 시사회를 보고 왔다. '퇴행'이란 제목 즉 영화 속 '퇴행최면'을 말하는 이 이야기는 딸이 주장하는 아버지 성추행 사건 진실 여부에 시작부터 심상치 않은 기운이 드리워지는데다 점점 사탄숭배 비밀의식의 논란이란 종교적, 사회적 이슈로 의문과 결말에 대한 궁금증이 보는 이들의 몰입을 이끌어 냈는데, 섬세한 스릴러적 묘사와 미쟝센 거기에 아름답기까지 한 음악과 긴장감을 극으로 배가시키는 음향까지 세부적 완성도는 컸다. ​최면을 실행하는 심리학자가 열혈 형사 에단 호크와 공조 수사를 하면서 온갖 복잡하고 의혹 투성이인 등장인물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