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잭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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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 미제라블(Les miserables)
세 시간 가까운 긴 러닝타임에 내내 노래로 이야기하는 뮤지컬같은 영화는 많은 관객에게 낯설었나보다. 상영 도중 일어서 밖으로 나가는 사람이 계속 보였고 휴대폰으로 시간을 확인하는 불빛에 종종 눈이 부셨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긴 영화가 끝나고 엔딩이 올라가는 동안에도 자리를 지켜주었다. 배우들의 연습량이 상당했을 쉽지 않은 영화를 제작했다는 것만으로도 일단 인정하고 싶은 작품이다.어린이 세계 명작 동화 "장발장"만 읽어도 줄거리는 금방 알 수 있다. 뻔히 아는 스토리를 가지고 세 시간 동안 노래를 부르느냐는 것이 재미없다는 혹평의 주된 이유이다. 나는 영화 속 주인공들이 부른 노래가 음악적으로 훌륭한지 어떤지 감별할 만한 귀는 갖고 있지 않다. 하지만 젊음을 낭비하고 비참한 바닥으로 떨어진 자신의 인생을

레 미제라블 - 소년, 왜 혁명에 몸을 던졌나
※ 본 포스팅은 ‘레 미제라블’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뮤지컬 영화 ‘레 미제라블’이 국내 개봉 이후 다양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우선 정식 발매된 영화의 OST CD가 영화의 모든 것을 담지 못하는 것에 아쉬워하는 목소리가 작지 않습니다. 158분의 러닝 타임 동안 거의 쉴 새 없이 노래로 채워지기 때문에 CD 2장으로도 모자라지만 현재 발매된 OST는 65분 분량의 CD 1장만을 담고 있기에 비롯된 근본적인 한계입니다. 몇몇 노래들이 축약된 것이 아쉽지만 특히 사창가 장면, 판틴의 죽음, 장 발장과 어린 코제트의 만남, 가브로쉬의 첫 등장과 죽음 등 중요 장면에 삽입된 곡들이 누락된 것은 분명 아쉽습니다. 주요 몇몇 곡들이 편곡과 개사를 통해 변주 및 활용되어 기본적인 뼈대가

영화 "레 미제라블"로 약팔지 마세요!!!!!!
이쪽 저쪽에서 영화 "레미제라블"로 얼마나 약을 팔고 다니는지, 내가 피곤해 죽겟네요. 뮤지컬 영화가 흥하니까 애호가로서 기분은 좋습니다만, 솔직히 좀 짜증나는 점도 있어요. 자의랑 상관없이 이 영화를 두번이나 보게 된 것도 일조했을 거에요. 뮤지컬애호가답게 두번씩이나 봤네하고 감탄하지는 마십쇼. 두번째는 어거지로 끌려가서 본거니까요.그게 다 이 영화를 두고 약파는 사람들 때문이라니까요. 저기 진보스탠스를 가졌다고 자처하면서 이 영화의 몇몇 씬에서 대리만족을 느끼시는 분들, 이제 약좀 그만들 파세요. 원작 "레 미제라블"자체가 사회고발적인 작품이고, 또 영화에서 장례식에서의 봉기라던가 바리케이드에서의 대치같은 부분, 그리고 엔딩씬에서 감동이 북받치시는 건 아는데요, 그냥 님들의 대리만족, 환상을 거기

121229 movie+레미제라블
레미제라블 Les Miserables 2012감독 톰 후퍼 휴 잭맨, 앤 해서웨이, 러셀 크로우, 아만다 사이프리드 2012년의 마지막 영화! 레미제라블로 장식하다. = 올 겨울, 당신의 영혼을 울리는 감동 대작! 사랑과 용서, 구원과 희망을 향한 노래가 시작된다! 빵 한 조각을 훔친 죄로 19년의 감옥살이를 한 장발장(휴 잭맨). 전과자라는 이유만으로 모두의 박해를 받던 장발장은 우연히 만난 신부의 손길 아래 구원을 받고 새로운 삶을 결심한다. 정체를 숨기고 마들렌이라는 새 이름으로 가난한 이들을 도우며 지내던 장발장은 운명의 여인, 판틴(앤 해서웨이)과 마주치고, 죽음을 눈앞에 둔 판틴은 자신의 유일한 희망인 딸, 코제트(아만다 사이프리드)를 장발장에게 부탁한다. 그러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