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아세이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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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따뜻한색, 블루 La vie d'Adele, 2013

가장 따뜻한색, 블루 La vie d'Adele, 2013

NfmT|2014년 2월 7일

라고 쓰고 아델의 이야기 3회차. - 무꼴데이를 맞이하야 아델 3회차를 때리고 왔다. 러닝타임 3시간짜리를 밤 8시에 시작하노니 영화 10도 견디며 집에 오니 다음날이 되었다는 후문. 12월 3일에 씨네큐브서 봤으니 딱 두 달 만에 본 것인데, 사실 고 사이에 토렝이 있어서 두어 번 돌려보기도 했었으나 나중에 정식 불따 (..) 파일이 뜬다 하여도 불어 + 예술 철학의 대사들을 제대로 풀 자막이 있을까 싶어서 큰 화면으로 보는 마지막이란 마음이 기어코 발걸음을 향하게 하였다. 쪼그만 화면으로 보니 쌍년지수를 하락시켜주는 엠마의 충혈된 눈과 고인 눈물도 안 보이고 그러드만. 그런 건 잘 보이는구먼 요상하게 두 번을 보는 동안 토마 거시기를 왜 못 봤을까 의아함. 이번엔 매의 눈 풀가동해서 봤지만 봐서 좋은

[Blue is the warmest color]나에게도 따뜻한 색은, 블루

[Blue is the warmest color]나에게도 따뜻한 색은, 블루

The Hottest State|2014년 2월 6일

나는 사랑에 빠지기도 전에 이별을 두려워하는 비겁한 스타일이다. 정확히 말하면 아직도 열렬히 원하고, 그 없는 삶은 상상이 잘 되지 않는데 내 사랑이 거부당할 것이라고 상상하면 구역질이 난다. 실제로 그 비슷한 일을 겪은 적이 있는데, 다행스럽게도 "아직도 열렬히 원하고, 그 없는 삶은 상상이 잘 되지 않는데" 파트가 내 두려움이 만들어 낸 허구의 감정이었던 케이스이다. 그랬음에도, 그 세상이 무너지는 느낌, 세상으로부터 차단당한 느낌은 영원히 잊혀지지 않을 것만 같다. 대학교 3학년 11월인가, 그 해는 히스 레저가 세상을 등진 해이자 의 이안 감독이 라는 걸출한 작품을 내놓은 해 였는데, 2008년. 씨네큐브에서 이안 감독 특별전을 했었다. 히스 레저가

아델의 이야기 2회차 (Blue Is The Warmest Color, 2013)

아델의 이야기 2회차 (Blue Is The Warmest Color, 2013)

NfmT|2013년 12월 6일

(이렇게 보니 완전 엠마뽕(..) 제대로 취한 아델) # 스포 스포 그리고 스포 - 형사 7회차를 어떻게 찍었었을까, 희미해진 애정에 내가 해놓고도 갸웃거렸는데, 이런 마음으로 찍었겠구나 다시금 알 거 같았다. 지금 마음으론 개봉하면 한 번 더 볼 기세라서. 두 번째는 복습이고 세 번째부터는 좋았던 컷 다시 보고픈 마음으로. 형사는 강렬한 영상 체험이었으니 가고 가고 또 갔었겠구나. 영화를 본 밤에 영화와 꿈이 뒤엉켜서 잠을 설쳤던 경험은 형사와 고백 이후로 아델이 세 번째인 듯. 앞의 두 개는 영상이 머릿속을 휘젓는 느낌이었는데 아델은 그냥 영화를 보던 풍경과 그 감상을 나눴던 풍경인 듯싶다. 허나 복습을 하면 단 한 번 감상의 강렬한 여운을 잃는 단점은 있네. 허한 마음은 조금 채워지고 하나하나 장면

아델의 이야기 1부와 2부 La vie d'Adele, Blue Is The Warmest Color, 2013

아델의 이야기 1부와 2부 La vie d'Adele, Blue Is The Warmest Color, 2013

NfmT|2013년 12월 2일

- 정식 개봉 제목은 바뀌었다만 어제 씨네큐브서 본 제목은 아델의 이야기 1부와 2부. 킹콩 이후로 극장서 본 영화 중에 가장 긴 러닝타임의 (179분) 작품인데, 보기 전에 우동을 먹고 물 두 컵을 먹고 커피까지 마시고 들어가는 우를 범하는 바람에 파란 머리 엠마가 등장도 하기 전부터 이거 어쩌지 싶었으나 한 장면도 놓치고 싶지 않아 끝까지 버티는 근성. 후에 생각하니 화장실을 갔을 그나마의 타이밍은 첫 번째 길었던 섹스신이 나오는 순간이었는데 이는 내 그 장면을 텀블러서 이미 봤기 때문이고 다시 생각하면 그 순간 몸을 움직여 소리를 내는 것조차 할 수 없던 상영관 분위기에 사실 나도 큰 화면서 안 보였던 장면들 부릅뜨고 봤음. 방광 때문에 집중력 풀가동을 못했으니 이를 대비하여 화요일 것도 예매했더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