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따뜻한색, 블루 La vie d'Adele, 2013
By NfmT | 2014년 2월 7일 |
![가장 따뜻한색, 블루 La vie d'Adele, 2013](https://img.zoomtrend.com/2014/02/07/c0054518_52f1cf40f19ae.jpg)
라고 쓰고 아델의 이야기 3회차. - 무꼴데이를 맞이하야 아델 3회차를 때리고 왔다. 러닝타임 3시간짜리를 밤 8시에 시작하노니 영화 10도 견디며 집에 오니 다음날이 되었다는 후문. 12월 3일에 씨네큐브서 봤으니 딱 두 달 만에 본 것인데, 사실 고 사이에 토렝이 있어서 두어 번 돌려보기도 했었으나 나중에 정식 불따 (..) 파일이 뜬다 하여도 불어 + 예술 철학의 대사들을 제대로 풀 자막이 있을까 싶어서 큰 화면으로 보는 마지막이란 마음이 기어코 발걸음을 향하게 하였다. 쪼그만 화면으로 보니 쌍년지수를 하락시켜주는 엠마의 충혈된 눈과 고인 눈물도 안 보이고 그러드만. 그런 건 잘 보이는구먼 요상하게 두 번을 보는 동안 토마 거시기를 왜 못 봤을까 의아함. 이번엔 매의 눈 풀가동해서 봤지만 봐서 좋은
아델의 이야기 1부와 2부 La vie d'Adele, Blue Is The Warmest Color, 2013
By NfmT | 2013년 12월 2일 |
![아델의 이야기 1부와 2부 La vie d'Adele, Blue Is The Warmest Color, 2013](https://img.zoomtrend.com/2013/12/02/c0054518_529b1512a0cd3.jpg)
- 정식 개봉 제목은 바뀌었다만 어제 씨네큐브서 본 제목은 아델의 이야기 1부와 2부. 킹콩 이후로 극장서 본 영화 중에 가장 긴 러닝타임의 (179분) 작품인데, 보기 전에 우동을 먹고 물 두 컵을 먹고 커피까지 마시고 들어가는 우를 범하는 바람에 파란 머리 엠마가 등장도 하기 전부터 이거 어쩌지 싶었으나 한 장면도 놓치고 싶지 않아 끝까지 버티는 근성. 후에 생각하니 화장실을 갔을 그나마의 타이밍은 첫 번째 길었던 섹스신이 나오는 순간이었는데 이는 내 그 장면을 텀블러서 이미 봤기 때문이고 다시 생각하면 그 순간 몸을 움직여 소리를 내는 것조차 할 수 없던 상영관 분위기에 사실 나도 큰 화면서 안 보였던 장면들 부릅뜨고 봤음. 방광 때문에 집중력 풀가동을 못했으니 이를 대비하여 화요일 것도 예매했더라는
러스트 앤 본: 사람의 '몸'에 대해서.
By Chicken Scratches, done by my restless mind. | 2013년 5월 11일 |
러스트 앤 본 마리옹 꼬띠아르,마티아스 쇼에나에츠,아만드 베르뒤어 / 자크 오디아르 나의 점수 : ★★★★★ 시작부터 딴 소리를 좀 하자면, 나는 이 영화 트레일러만 보고 영화 제목이 'LUST and bone'인 줄 알았다(....) 알고보니 녹슬었다고 이야기 할 때의 그 'RUST and bone'이었다. 솔직히 말하자면 영화가 그렇게 인상깊지는 않았다. 그렇게 많이 할 이야기도 없고.....단순히 지금 내가 거시경제/미시경제/중남미경제에 이어 델레 시험 준비를 주말 안에 해야 할 게 있어서 글을 짧게 쓰겠다는 이야기가 맞다. 영화에서 가장 인상적인 것은 마리온 꼬띠아르의 연기다. 단순히 감정을 폭발시켜서 우리에게 인상을 주기 보다는 잔잔한 표정과 시선만으로 많은 것을 이야기하기가 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