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라스윈딩레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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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온 데몬 - 화려한 화면이 자뻑이었을 줄이야......

네온 데몬 - 화려한 화면이 자뻑이었을 줄이야......

오늘 난 뭐했나......|2016년 10월 20일

결국 이 영화가 개봉일이 잡혔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영화를 꼭 봐야 하는가 하는 생각을 하고 있기는 했죠. 아무래도 이미 해외에서 평가가 나온 상황인 데다가, 드라이브가 나름 괜찮게 나온 영화이기는 했습니다만, 도저히 제 취향이라고 말 할 수는 없는 영화이기도 해서 말입니다. 하지만 감독에 관해서 계속해서 어느 정도 이야기가 나오다 보니 결국에는 영화를 봐야 하는 상황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리뷰도 쓰게 되었죠.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니콜라스 윈딩 레픈이라는 감독에 관해서는 아무래도 미묘하게 다가오는 부분들이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다른 것 보다도 장기수 브론슨의 고백 같은 영화는 그럭저럭 괜찮았고, 사이에 나온 발할라 라이징의 경우에는 평가가 미묘하기는 합니다만,

드라이브, Drive, 2011

드라이브, Drive, 2011

Call me Ishmael.|2016년 3월 2일

영화를 보다보면 무엇이든 과잉되거나 남용된 포인트들을 발견하고 실망하게 되는 순간들이 있다. 감정의 과잉, 어울리지 않는 음악의 남용, 혹은 극중 캐릭터의 무분별한 소비 등이 그렇다. 무엇이든 부족해선 안되겠지만 또 자칫하면 금방 넘쳐버릴 수 있는 수많은 요소들을 정량씩 영화에 녹여놓는 것이야말로 좋은 연출, 좋은 감독의 몫이고 또 우리는 그것을 역량이라느니 작품성이라느니 하는 여러가지 수식어로 평가하게 될 것이다. 물론 여기엔 보는 관객들의 개인적인 불호가 어떤 합의된 절대기준을 갖고있지 않으므로 단순히 이점만으로 좋은 영화와 그렇지 않은 영화를 가르지는 못할 것이다. 아마도 내가 타란티노의 영화들 속 폭력을 보면서 느끼는 불편함을, 그 점이 유쾌하다고 받아들이는 전세계의 많은 영화팬들에게 쉽게 설

발할라 라이징

발할라 라이징

발할라 라이징은 이상한 영화다. 배우들의 얼굴연기와 감정을 표현해 줄 대사들이 거의 없는 영화다. 오로지 상황과 행동만으로 내용을 전개한다. 도중에 대사는, 단지 지금 어떤 상황인지에 관해 조금 힌트를 던져줄 뿐이다. 나는 개인적으로 영화보다 게임 스토리텔링에 걸맞는 표현방식이라고 생각한다. 게임은 스토리텔링으로 사용할 때에, 디테일한 묘사가 있을 수록 리소스를 많이 잡아먹기에 적지만 효과적인 표현방식을 써야한다. 발할라 라이징에서 드러나는 것은 디테일한 표정연기도, 대사도 아닌 행동일 뿐이기에 차라리 게임 스토리텔링에 걸맞다고 이야기하는 것이다. 하지만 행동도 리소스이기에 이것이 많아도 문제. 하지만 발할라 라이징은 정말 미묘하다. 니콜라스 윈딩 레픈은 기묘한 표현 방식을 하는 감독이다.

온리 갓 포기브스 - 진 주인공은 태국 경찰 창

온리 갓 포기브스 - 진 주인공은 태국 경찰 창

※ 본 포스팅은 ‘온리 갓 포기브스’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태국에 거주하는 킥복싱 코치 줄리앙(라이언 고슬링 분)의 형 빌리(톰 버크 분)가 16세 소녀를 성폭행하고 살해한 뒤 그녀의 아버지에게 복수를 당해 살해됩니다. 줄리앙은 빌리 살해의 배후에 경찰 간부 창(비데야 판스링감 분)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줄리앙의 어머니 크리스탈(크리스틴 스콧 토마스 분)은 줄리앙에게 빌리의 복수를 종용합니다. ‘드라이브’를 능가하는 폭력성 ‘드라이브’의 니콜라스 윈딩 레픈 감독과 라이언 고슬링이 재회해 합작한 2013년 작 ‘온리 갓 포기브스(Only God Forgives)’는 ‘신만이 용서한다’는 제목처럼 잔혹한 폭력으로 점철된 남성적인 하드보일드 느와르입니다. ‘드라이브’를 연상시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