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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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외전 CGV 용산, 2016. 2. 26. 금, 20:45 - 23:01 느지막에서야 보게 된 영화. 하지만 난 역시 다른 영화를 택했어야 했다. 다른 관객들이 빵빵 터지고 있을 때 나도 같이 웃고 있었다. 한쪽 입꼬리 만을 슬며시 올린 채. 전적으로 강동원의 스타성에 의지한 영화다. 박성웅과 이성민의 연기는 조금 새로웠지만, 황정민을 비롯한 배우들의 연기가 기존의 캐릭터에서 크게 벗어나질 않고 되레 그 이미지에 기대는 모습이 역력하다. 이야기의 개연성이 떨어지는 것이 곳곳에서 드러나고 흐름도 뚝뚝 끊어진다. 이야기의 호흡이 이어지는 연결부에서는 우연이 남발되지만, 이 영화의 주인공은 강동원이다. 그의 대사 톤은 전우치에서나 군도에서나 이 영화에서나 모두 똑같지만, 강동원이니까.

국내 박스오피스 '데드풀' 170만 돌파!

국내 박스오피스 '데드풀' 170만 돌파!

'데드풀'이 국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습니다. 지난주에 유료상영회 명목으로 변칙개봉해서 8위에 올랐었지요. 정식 개봉은 1035개관으로 확대하면서 주말 106만 4천명, 누적 170만 4천명이 들었고 흥행수익은 143억 7천만원입니다. 2위는 전주 1위였던 '검사외전'입니다. 주말 45만 2천명, 누적 903만 7천명, 누적 흥행수익 721억 9천만원. 이제야 관수가 741관으로... 해먹을거 다 해먹고 나서 줄인거라 뭐-_-; 기세가 팍 줄어들었는데 천만 돌파가 힘들어보일 지경. 과연 어거지로 천만이 될때까지 밀어붙일지 포기할지를 주목해볼만하겠군요. 배급 독점 이슈를 일으킨 작품들이 천만이 보이면 어떻게든 관수를 지키고 할인권을 뿌리건 뭘 하건 해서라도 넘기고는 했죠. 천만 돌파라는 상

[영화] 검사외전, 데드풀

이달에 본 영화는 죄다 기대에 못 미쳐서 넘나 아쉬운 것.둘다 넘나 개봉일을 기다렸건만ㅠㅠ 검사외전은 온통 클리셰 범벅인데 그걸 맛깔나게 버무리지 못해서 아깝고 아쉽고 막 그르네. 이건 감독 욕.히트 친 아이디어를 주워서 그렇게 밖에 못 써 먹니? 예쁜 헝겊으로 허접한 조각이불을 만들었네. 참치의 연기는 에서 김하늘이 상상했던 강동원과의 첫만남에서 했던 연기랑 비슷했다.그니까, 안 늘었다는 말씀. 안타깝다능. 연기 못해도 정이 가는 배우 중 하난데, 넘 안 느니까 안타까비.그래도 춤 출땐 귀여웠다. 박성웅이 생각보다 귀엽고 디테일한 연기를 해서 새로 봤다. 근데 울 승호찡에게 왜그래쪄? 그리고 이성민? 그 분이 화면에 나올때마다 머리가 자꾸 흔들리는 거 같아서 뭐지?

우리는 착한 독과점! 너네는 나쁜 독과점!

우리는 착한 독과점! 너네는 나쁜 독과점!

정말 간만에 텐션이 낮아진 김에 불쾌한 이야기 하나 더 던져보죠. 바로 어제 데드풀을 보고 왔습니다만 이런 기사가 있더군요. '데드풀' 개봉, '경부선 배차간격' 능가하는 스크린 독점 '화제' (국제신문) 세상에 독과점. 그거 진짜 나쁘죠. 근데 같은 기자가 며칠 전에 검사외전 잘 나간다고 아주 침이 마르도록 칭찬을 하던데... CGV에서 아주 양아치같은 짓을 해가면서 검사외전 몰아주는 건 한 마디도 안 하더군요? 이것이 바로 '우리는 착한 독과점이거든여!?' 인 것인가... 솔직히 말해서 그래서 어쩌라고 수준의 기사기도 하고. 하여간 제눈에 들보는 못 보는 인간이 왜 이리 많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