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시리즈

[관전평] 11월 10일 아시아시리즈 롯데:요미우리 - 잔루 11개, 롯데도 완봉패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2년 11월 10일 | 
[관전평] 11월 10일 아시아시리즈 롯데:요미우리 - 잔루 11개, 롯데도 완봉패
사직구장에서 열린 아시아시리즈 셋째 날 경기에서 롯데가 요미우리에 5:0으로 완봉패했습니다. 롯데에 승리한 요미우리가 2연승으로 결승에 진출하면서 롯데 역시 결승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롯데의 발목을 잡은 것은 타선의 집중력 부재였습니다. 5안타 7볼넷을 얻었지만 잔루 11개를 기록하며 무득점에 허덕였습니다. 김주찬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되고 1회말 공격에서 강민호가, 6회초 수비 도중 손아섭까지 교체되면서 롯데 타선은 많은 기회를 얻고도 흐름이 번번이 끊어졌습니다. (사진 : 5회말 2사 1, 2루에서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난 롯데 용덕한) 특히 1회말 2사 1, 2루에서 대타로 나온 용덕한의 침묵이 뼈아팠습니다. 1회말 기회는 물론, 3회말 1사 1, 2루, 5회말 2사 1, 2루 기회가 용

‘고원준 선발’ 롯데, 한국야구 자존심 세울까?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2년 11월 10일 | 
‘고원준 선발’ 롯데, 한국야구 자존심 세울까?
삼성이 결승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어제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2012 아시아시리즈 둘째 날 경기에서 대만시리즈 우승팀 라미고에 3:0으로 완패한 것입니다. 페넌트레이스와 한국시리즈에서 압도적인 전력을 과시했으며 아시아시리즈의 디펜딩 챔피언이기도 한 삼성은 힘 한 번 못 쓰고 3안타로 완봉패했습니다. 이제 남은 희망은 롯데입니다. 롯데는 오늘 정오에 요미우리와 ‘거인 맞대결’을 펼칩니다. 공식 경기에서 한일 자이언츠 간의 맞대결은 사상 최초입니다. 롯데와 요미우리 모두 호주 대표인 퍼스를 상대로 승리했기에 오늘 경기의 승자가 결승에 진출해 라미고와 아시아시리즈 우승을 다투게 됩니다. 롯데의 선발 투수는 고원준입니다. 고원준은 2012 페넌트레이스에서 19경기에 등판해 95.1이닝을 소화하며 3승 7패

[관전평] 11월 9일 아시아시리즈 삼성:라미고 - 삼성 완봉패, 탈락 치욕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2년 11월 10일 | 
[관전평] 11월 9일 아시아시리즈 삼성:라미고 - 삼성 완봉패, 탈락 치욕
사직구장에서 열린 아시아시리즈 둘째 날 경기에서 삼성이 라미고에 3:0으로 완봉패해 이번 대회 첫 이변의 희생양이 되었습니다. 삼성에 승리한 라미고가 2연승으로 A조 1위를 확정지으면서 삼성은 내일 차이나와의 경기에 관계없이 예선 탈락이 확정되었습니다. (사진 : 삼성과의 아시아시리즈에 선발 등판해 완봉승을 거둔 라미고 로리) 국제 경기에서 생소한 투수에 막힐 경우 기본 전력과 무관하게 의외의 결과가 나올 수 있다는 사실이 여실히 입증된 경기였습니다. 삼성 타선은 라미고의 선발 로리에게 9이닝 동안 단 3안타밖에 얻지 못하고 무려 11개의 삼진을 빼앗기며 무득점으로 완패했습니다. 로리는 직구 구속은 140km/h대 초중반에 불과했지만 다양한 변화구를 구석구석에 꽂아 넣는 제구력이 훌륭했습니다.

롯데, ‘거인 맞대결’ 진검승부 선택했다면?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2년 11월 9일 | 
롯데, ‘거인 맞대결’ 진검승부 선택했다면?
롯데가 창단 이후 첫 출전한 아시아시리즈에서 첫 승을 거뒀습니다. 어제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아시아시리즈 B조 첫 날 경기에서 롯데는 호주의 퍼스 히트에 6:1로 완승했습니다.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한 선발 송승준과 12안타를 몰아친 타선이 퍼스를 압도했습니다. 퍼스가 범한 3개의 실책까지 감안하면 롯데와 퍼스의 현격한 실력차는 분명했습니다. 아쉬운 것은 에이스 송승준을 퍼스전에 소진하는 바람에 내일 펼쳐질 요미우리와의 ‘거인 맞대결’에서는 고원준이 등판한다는 사실입니다. 롯데는 아시아시리즈가 개막되기 이전부터 퍼스전에 송승준, 요미우리전에 고원준 선발 등판을 예고한 바 있습니다. 만일 첫 경기 퍼스전에 고원준을 등판시켰다 패배할 경우 송승준이 요미우리전에서 승리를 따낸다는 보장이 없기에 안방인 사직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