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직구장에서 열린 아시아시리즈 셋째 날 경기에서 롯데가 요미우리에 5:0으로 완봉패했습니다. 롯데에 승리한 요미우리가 2연승으로 결승에 진출하면서 롯데 역시 결승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롯데의 발목을 잡은 것은 타선의 집중력 부재였습니다. 5안타 7볼넷을 얻었지만 잔루 11개를 기록하며 무득점에 허덕였습니다. 김주찬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되고 1회말 공격에서 강민호가, 6회초 수비 도중 손아섭까지 교체되면서 롯데 타선은 많은 기회를 얻고도 흐름이 번번이 끊어졌습니다. (사진 : 5회말 2사 1, 2루에서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난 롯데 용덕한) 특히 1회말 2사 1, 2루에서 대타로 나온 용덕한의 침묵이 뼈아팠습니다. 1회말 기회는 물론, 3회말 1사 1, 2루, 5회말 2사 1, 2루 기회가 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