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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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설픈 복고 집착이 만든 허망한 데뷔곡, 다이아(Dia) '왠지'
찰나에 여러 노래가 보인다. 도입부 베이스라인은 김선아의 'Give It Up'을, 그 뒤에 나오는 카메라 셔터 소리는 유승준의 '열정' 방송용 리믹스 버전을 생각나게 한다. 다음에 흐르는 플레이버 플레이브(Flavor Flav)의 "Yeah boy" 샘플은 워낙 흔한 소스이긴 하나 서태지와 아이들의 '난 알아요'를 떠올리게 하며, 첫 두 마디 멜로디는 1990년대 인기 장르 뉴 잭 스윙을 추구한 이불의 '사고 치고 싶어' 후렴 첫 부분과 조금 유사하게 들린다. 맨 처음 나오는 'Check this out' 샘플링을 분절해서 내보낸 것은 파파야의 '내 얘길 들어 봐' 도입부에서 했던 방식과 닮았다. 7인조 걸 그룹 다이아(Dia)의 데뷔곡 '왠지'의 첫 10초에는 여러 노래의 그림자가 들어가 있다.
![네이비실과 좀비가 싸우면 누가 이길까? [Navy Seals vs. Zombies]](https://img.zoomtrend.com/2015/09/16/e0050100_55f93b69ca377.jpg)
네이비실과 좀비가 싸우면 누가 이길까? [Navy Seals vs. Zombies]
루이지애나주로 정치 캠페인을 벌이러 간 미국 부통령과 연락이 두절되자 정부는 탐색과 구조를 위해 해군 특수부대 네이비실을 급파한다. 부통령의 소재가 파악된 장소에 도착하니 전쟁터를 방불케 한다. 파견된 군인들은 자신들이 대치하는 존재가 일반적인 군인이 아니라 좀비임을 알아차린다. 치료제도 없는 상황에서 이들이 몸을 건사하는 방법은 오직 좀비들을 모조리 죽이는 것뿐. 엘리트 특수부대 네이비실은 그들 병영 생활 중 가장 무시무시한 미션을 완수해야만 한다. 오는 10월 8일 미국에서 개봉 예정인 [네이비실 對 좀비(Navy Seals vs. Zombies)]의 줄거리는 이렇다. 우리식으로 하면 딱 '귀신 잡는 해병'이 되는 상황. (해병은 귀신을 잡지만 해군은 좀비를 잡아야 한다) 카레이서이자 100

추석을 노린 영화 <사도 (2014)>,
간만의 영화리뷰. 이 영화가 나오기 전 부터 굉장히 이 영화에 대해서 흥미를 가지고 있었다. 1. 당연히 송강호의 영조 연기 때문이었고, 2. 모 아니면 도를 찍는 이준익 감독의 영화이기 때문이다. 좋게 말해서 모 아니면 도 지, 나쁘게 말하면 일단 분위기는 좋은데 내용은 뭐여 시벌? 그래서 말하고자 하는게 뭔데;;; 하게 되는 작품을 많이도 뽑아내는 신박한 감독이다. (아나키스트... 황산벌... 님은 먼 곳에 (최악의 포스터로 뽑힌 그것)) 그나마 나 는 꽤 인기가 많았지만 대체적으로 슬픔 코드가 굉장히 뻔하고 진부하다. 그나마도 송강호 때문에 조조로 보러갔는데... 생각보다 훨씬 괴랄해...... 일단 스포일러 전에 말하자면, 유아인의 연기
![음원시장 최고 권력자가 된 [무한도전]과 방송](https://img.zoomtrend.com/2015/09/16/e0050100_55f90469dcc13.jpg)
음원시장 최고 권력자가 된 [무한도전]과 방송
올여름 가요계 최고의 승자는 MBC [무한도전]이었다. 지난 8월 22일 가요제 녹화분 방송에 맞춰 나온 [무한도전 영동고속도로 가요제] 앨범은 출시와 동시에 각종 음원 사이트 상위권을 점령했다. 발매 20일가량 지난 9월 초 현재까지도 기세는 쇠하지 않아 수록곡들은 여전히 1위와 상위권을 지키는 중이다. 언론에서 '대전(大戰)'이라 칭하며 그렇게 설레발을 놓던 걸 그룹들의 집중 출격도 [무한도전]을 당해 내지 못했다. 7월 초 가요제 준비에 들어가는 순간부터 [무한도전]은 막강한 위력을 발휘했다. 기존 멤버들과 짝을 이룰 뮤지션들이 방송에 출연하자 그들이 이전에 낸 노래가 음원 차트 정상에 올랐다. 이른바 '역주행'이 일어난 것이다. MBC 무한도전 영동 고속도로 가요제 로고 인디 밴드 혁오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