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라스케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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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posts피그 – 돼지 아닌 자아를 되찾는 여정
※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산속에 은거해 돼지와 함께 지내며 트퍼플을 채취하는 로빈(니콜라스 케이지 분)은 2인조 강도의 습격으로 돼지를 빼앗깁니다. 로빈은 트퍼플을 납품하는 아미르(알렉스 울프 분)와 함께 포틀랜드 시내로 나가 돼지의 행방을 찾습니다. 아미르는 로빈의 놀라운 과거를 알게 됩니다. 돼지를 빼앗긴 은둔자 마이클 사노스키 감독이 원안, 각본, 연출을 맡은 2021년 작 ‘피그’는 트러프를 찾아내는 능력이 있는 돼지를 강탈당한 남성이 되찾기 위한 짧은 여정을 묘사하는 로드 무비입니다. 미국 동북부 해안의 오리건주가 공간적 배경입니다. 최근 미식 열풍으로 인해 요리에 관심이 높아져 식재료와 레시피에 대한 논의가 활발한 가운데 셰프가 조명받고 있습니다. ‘피그’는 한때 도시 최
피그
무언가 가려져있는 듯한 과거를 숨긴채 깊은 숲속에서 돼지와 함께 살아가는 남자. 돼지는 킁킁대며 트러플 버섯을 찾고, 남자는 그런 돼지에게 맛있는 요리로 보답한다. 그러던 어느 날, 고요하고 잠잠하기만 하던 그 남자의 삶에 불청객들이 끼어들어 그 돼지를 훔쳐간다. 생계의 수단이자 유일한 벗을 한 순간에 잃어버린 남자. 남자는 피를 뚝뚝 흘리며 도시로 향한다. 오로지 자신의 돼지를 찾겠다는 일념 하에. 근데 이게 웬걸, 그저 인생 실패자에 불과해 보였던 그 남자를 대면하는 도시의 사람들은 모두 놀라기 바쁘다. 이게 얼마 만이냐 말하며, 그동안 어디 있었냐 물으며. 대체 이 남자는 누구였던 것일까. 내용 설정을 듣고 을 떠올리지 않기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그 영화도 엄청난 과거를
피그 - 불편함, 스산함이 매력으로 다가오는 영화
이 영화를 추가 하면서 약간의 불안감이 있는 것이 사실이비낟. 이미 1월애 개봉작이라고 해놓고는 허수 개봉을 잡고, 그대로 IPTV에 풀어버리는 상황이 한 번 벌어진 적이 있기 때문입니다. 당시 꽤 큰 기대를 걸었었던 작품이다 보니 아무래도 좀 마음이 아픈 것도 있고, 이미 써 놓은 오프닝 역시 무용지물이 된 것도 있다 보니 이 글을 쓰면서 또 그런 일이 벌어질 것인가에 관해서 약간의 걱정이 생긴 겁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만약 이 오프닝을 보시 ㄹ수 있다면 그래도 양싱삼 정식 개봉을 한 케이스라 보시면 될 듯 합니다.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이 영화의 감독인 마이클 사노스키에 관해서는 제가 아는 것이 정말 없는 편입니다. 국내에서는 각본으로서 활동한 디 아더 사이드나, 그래도
[피그] 돈친자, 길을 나서다
트러플을 채취하며 은둔하고 있는 인물이 돼지를 빼앗기고 되찾으러 길을 나서는 이야기라 우선 존 윅부터 생각났는데 예상과는 꽤 다르게 진중한 영화라 마음에 들었네요. 위키 수염 너무 멋진거 아닌지~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사연이 올라오면서는 롭(니콜라스 케이지)과 아미르(알렉스 울프)의 어머니와 불륜 관계였나 싶기도 했었는데 다행히 테이프의 주인공은 따로 있었네요. 흔한 은둔자물 설정과 비슷한데 거기에 일본의 진심을 다한 요리 만화를 섞으면 이렇게 나오지 않을까 싶은 영화입니다. 유전의 알렉스 울프도 살짝 유약한 캐릭터가 역시 잘 어울리는~ 그래도 롭이 워낙 우직하게 걸어나가는 느낌으로 연출해서 괜찮았네요. 로리의 목소리는 Cassandra Vi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