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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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키킹 손오공의 탄생 大鬧天宮 (2014)

몽키킹 손오공의 탄생 大鬧天宮 (2014)

멧가비|2015년 8월 4일

손오공이 오행산에 갇히기 까지의 인트로만으로 영화 한 편을 만든다는 건 어떻게 보면 상업적으로 굉장한 도박이다. 아무래도 삼장 법사와 저팔계, 사오정 등이 등장하는 로드 무비형 본편에 비해 잔재미가 떨어지는 게 사실이니까. 이야기는 서유기 원작의 그 인트로 스토리를 거의 그대로 따라가는 듯 하지만 알고보면 캐릭터성은 완벽히 재창조한 마개조 작품이라고 볼 수 있다. 원작에서의 옥황상제는 천궁의 최고 통수권자이면서도 돌원숭이 하나 어쩌지 못해서 발동동하는 안쓰러운 노인네인데, 그걸 주윤발이 연기한 점에서 이미 원작과는 크게 거리를 둔다. 단순 호쾌한 악당 아닌 악당 우마왕도 곽부성의 섬세한 연기를 통해서 이간책이나 쓰는 소인배로 탈바꿈. 뭣보다 이랑진군은 내가 좀 좋아하는 캐릭터인데 그 역시 찌질

견자단, 스타워즈 시리즈에 제다이로 캐스팅되다

견자단, 스타워즈 시리즈에 제다이로 캐스팅되다

흥미로운 소식이 나왔습니다. 우리나라에는 '엽문'으로 잘 알려진 중국배우 견자단이 스타워즈 시리즈에, 그것도 제다이로 캐스팅됐다는군요. (관련기사) 라이언 존슨 감독이 연출하고 2017년 5월 26일 개봉 예정인 '스타워즈 에피소드8'에 출연하며, 다음달부터 런던에서 촬영을 시작한다고 합니다. 견자단과 함께 이연걸, 주성치, 양조위, 오언조, 왕리홍, 장첸이 고려되었었다는군요. (견자단 측 관계자는 부정했지만 기사에서는 이연걸보다 견자단의 출연료가 낮아서 그가 선택되었다고도 했습니다) 견자단 본인은 이에 대해서 확정적인 답변을 하지 않고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으며, 그의 관계자들이 스타워즈 에피소드8 제작진과 접촉한 것은 사실이라고 한걸로 봐서는 실현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관련기사

영웅 : 천하의 시작 - 미학의 에너지

영웅 : 천하의 시작 - 미학의 에너지

오늘 난 뭐했나......|2014년 3월 19일

지난주에 한 번 쉬어가다 보니 이번에는 영화가 미친듯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이번주에만 개봉작이 세 편인데, 거기에 영웅까지 추가가 되는 상황이 발생했죠. 저야 이런 상황이 굉장히 버겁기도 하면서 반갑기도 합니다. 사실 저번주에 그냥 지나가면서 허전한 느낌이 들어서 말이죠. 그렇다고 뭔가 눈에 확 띄는 영화가 없는 이상 굳이 봐야 하는가 싶은 생각도 있었고 말입니다. 다만 이렇게 잘 배치가 되어 있는 주간이 좋은 편이죠. 몰린 주간은;;;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다른 것보다 한가지 사소한 불만사항으로 이야기를 시작해볼까 합니다. 이 영화의 제목때문인데, 과거에 국내에 개봉할 때 이 영화는 제목이 “영웅”이라는 매우 간결한 제목으로 떨어지는 영화였다는 겁니다. 하지만 재개봉이 잡히

용호문

용호문

토니 영화사 |2012년 9월 11일

견자단과 엽위신이 함께한 은 그 시너지가 과연 에 맞먹는지 의문이다. 만화를 원작으로 한 은 최대한 만화의 분위기와 그 표현을 그대로 옮기려고 노력했다. 배우들의 길게 기른 앞머리하며, 과장된 액션신이 특히 그렇다. 만화적인 느낌을 필터를 거치지 않고 거진 그대로 표현하려는 것은 불편하게 다가오기도 한다. 의미없이 낭비된 케릭터들도 많은 편이며 스토리도 뒤죽박죽이다. 갑작스러운 전개가 당황스럽게 느껴지기도 한다. 현대 액션물의 리얼함같은 것은 없지만 더욱 화려하며, 더 폭팔적인 액션이 짜릿하기는 하다. 글쎄, 그럼에도 끝내 나는 이 영화에서 매력을 느끼지 못했다. 화려한 액션신 만으로 만족하기엔, 형편없는 이야기에서 맥이 빠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