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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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타이동 台東 시내를 서두를 것 하나없이 걸어보기

차이컬쳐|2018년 11월 9일

타이동시내를 별다른 정보 없이 큰 목적 없이 천천히 걸어 보았습니다. 작은 도심의 풍경이 여유롭더군요. 타이베이도 서울, 심천, 상해 이런 도시에 비하면 복잡하지도, 차가 막히지도 않는 도시이지만 그래도 한 나라의 수도라고 타이베이에서 살다가 이런 작은 도시에 오면 한결 여유가 느껴집니다. 어느 주택가... 독특한 형태의 꽃 너머로 자전거를 타는 아이와 강아지가 해질 무렵의 오후를 즐기고 있습니다. 바쁜 직장인으로 살다보면 늘 건물을 빠져 나오면 밖은 이미 어두워져 있죠. 이런 삶에 익숙하다보니 이렇게 해가 지기 전 오후의 여유있는 풍경을 자칫 잊고 살 수가 있습니다. 집 앞에 저런 키 작은, 하지만 잎이 무성한 나무가 있으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그 아래 차를 세워 놓고 유리를 닦는 아주머니의 모습입

대만 타이동의 금침산金針山 의 금침화金針花 꽃구경

차이컬쳐|2018년 10월 26일

해발 1000m 이상에서만 피어난다는 금침화 꽃구경을 다녀 왔습니다. 대만 타이동에 금침화가 많아서 산의 이름마저도 금침산 인 곳이 있는데요. 보통은 8월~9월이 개화시기이며 그 해의 기온에 따라 개화시기가 다소 달라지니 사전에 확인하고 가시면 좀 더 만개한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몇 년전에는 타이동의 다른 곳 六十石山육십단산 이라는 곳에서 이 금침화(원추리꽃)를 소개해 드렸었는데요. 육십단산은 타이동에서 북쪽으로 화련에 가까운 지역에 있구요. 이 금침산은 타이동에서 남쪽으로 컨딩가는 방향쪽에 있습니다. 이른 아침 차를 운전해서 금침산 입구까지 가 보았습니다. 입구에 소수민족마을이 있습니다. 구글네비를 따라 가는데 길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동네주민분에게 꽃보러 가려는데 어디로 가야하는지 물

‘반공대륙’ 이라는 문구가 인상적이었던 빈랑기차역 풍경

차이컬쳐|2018년 9월 30일

대만타이동에 있는 지금은 운영을 하지 않는 빈랑기차역檳郎火車站 입니다. 빈랑은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약간 환각성이 있는 작은 열매이죠. 이름이 빈랑기차역인걸로 봐서는 이전에 여기서 빈랑이 많이 생산되었던지, 이 역에서 빈랑을 많이 운송했든지 뭐 그런 역사가 있을 것 같습니다. 위의 사진을 보면 '빈랑기차역 숙소' 라고 되어 있는데요. 구조가 흥미롭습니다. 건물의 1층은 직원숙소로 사용이 되었고, 저 뒷편 2층은 역사건물, 매표소, 대합실 등이 있는 구조인데요. 철로는 저기 2층건물 옆으로 있습니다. 바로 아래 사진인데요.2층짜리 건물에서 2층부 옆으로는 철로가 지나가서 매표소, 대합실, 1층은 직원기숙사인 구조입니다. 2층의 옆으로 이렇게 철로의 흔적만 남아 있습니다. 여기 철목의 흔적과 함께 잡초

이런 것이 진정한 시골 대만야시장 모습

이런 것이 진정한 시골 대만야시장 모습

차이컬쳐|2018년 9월 21일

대만 전역의 규모가 있다는 야시장들은 거의 다 가 본 것 같거든요. 한국관광객에게 가장 유명한 스린야시장, 제가 좋아하는 라오허야시장, 면적이 가장 넓다는 타이중펑지아야시장, 타이난야시장, 화련야시장, 이란야시장, 까오슝야시장 등등... 그 중에서도 인상에 남는 건 컨딩야시장이구요. 여기 타이동야시장은 일주일에 두번만 열리는 야시장인데요. 사실 타이동이 시골은 아닌데, 타이베이로 비교하면 거의 시골이나 다름이 없습니다. 여기 야시장도 어떤 면에서 정말 다이나믹하더군요.얼핏보면 어린이용인데요. 어른들이 더 많이 타고 있는 전기자동차 입니다. 무더운 여름 일요일저녁 어른들도 나와서 이런 전기자전거를 타면 아주 신납니다. 저도 왠지 나이가 들어가면서 자동차보다 이런 전기자동차, 전기자전거 등을 탈 때 더 신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