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공대륙’ 이라는 문구가 인상적이었던 빈랑기차역 풍경
By 차이컬쳐 | 2018년 9월 30일 |
대만타이동에 있는 지금은 운영을 하지 않는 빈랑기차역檳郎火車站 입니다. 빈랑은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약간 환각성이 있는 작은 열매이죠. 이름이 빈랑기차역인걸로 봐서는 이전에 여기서 빈랑이 많이 생산되었던지, 이 역에서 빈랑을 많이 운송했든지 뭐 그런 역사가 있을 것 같습니다. 위의 사진을 보면 '빈랑기차역 숙소' 라고 되어 있는데요. 구조가 흥미롭습니다. 건물의 1층은 직원숙소로 사용이 되었고, 저 뒷편 2층은 역사건물, 매표소, 대합실 등이 있는 구조인데요. 철로는 저기 2층건물 옆으로 있습니다. 바로 아래 사진인데요.2층짜리 건물에서 2층부 옆으로는 철로가 지나가서 매표소, 대합실, 1층은 직원기숙사인 구조입니다. 2층의 옆으로 이렇게 철로의 흔적만 남아 있습니다. 여기 철목의 흔적과 함께 잡초
기대보다 아주 멋졌던 타이베이의 임안태옛집(林安泰古厝)
By 차이컬쳐 | 2017년 7월 15일 |
![기대보다 아주 멋졌던 타이베이의 임안태옛집(林安泰古厝)](https://img.zoomtrend.com/2017/07/15/a0036846_5969fe9746b08.jpg)
집에서 그렇게 멀지 않은 곳에 林安泰古厝 임안태의 집이 보존되어 있습니다. 자전거를 타고 한 번 가보았습니다. 입장료가 없는 걸 감안하면 아주 훌륭한 내부 풍경입니다. 미술관 부근에 있습니다.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옛 전통가옥의 풍경이 참 좋았습니다. 입장료가 늘 없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무료입장이라고 하여 들어갔더니... 입구 고택소개를 하는 안내표지판에 저를 반기는...말벌. 보이시나요?간만에 도심에서 말벌을 보네요. 이전 할아버지집에 보면 마루의 액자 뒤나 처마에 말벌집을 가끔 보곤 했는데요. 참 오랜만에 도심에서 말벌집을 보네요. 자세히 보시면 집집마다 하얗게 알들이 들어 있는 것 같습니다. 문의 모양을 도자기형태로 만들어 놓았고, 벽의 창문은 복숭아형태 이네요. 확실히 나라마다 지역마다 이런 건출
태국 아유타야(Ayutthaya)의 왓차이와타나람 유적지의 느낌
By 차이컬쳐 | 2019년 2월 9일 |
태국의 아유타야(Ayutthaya)에 있는 이전 절유적지를 다녀왔습니다. 먼저 아유타야는 방콕의 북쪽에 있는 이전 아유타야왕조의 수도였던 지역인데요. 한국으로치면 경주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아유타야왕조는 한국의 조선건국시기와 거의 비슷한 1350년 건국하여 1767년 멸망한 왕조입니다. 차량+기사를 하루 렌트하여 다녀왔습니다. 대만에서 하루 차량+기사를 렌트하게되면 대략 싼 곳은 3600대만달러, 한국어되는 기사분은 4500대만달러 이상도 지불해야 하는데요.(9시간기준) 여기 대만에서는 그것에 비하면 거의 절반가격이더군요. 황금빛 벼가 익어가는 가을풍경 지금 2월이니까 가을풍경은 아니구요. 누렇게 곡식이 익어 가는 풍경입니다. 태국이니까 태국스타일의 바지를 구입해 보았습니다. 보통은 완전
동굴이 없다면, 동굴을 뚫어서 만들어 버린 태국의 어느 절과 산의 거대불상
By 차이컬쳐 | 2021년 12월 12일 |
이 글 바로 아래아래 태국의 동굴속 절(링크) 이라고 해서 소개를 해 드린 적이 있는데요. 그러면서 태국에는 자연동굴속에 절을 만들어 둔 경우가 많아 저도 몇 곳을 가 보았다고 소개를 해 드렸습니다. 이번에는 자연동굴이 아니라 아예 동굴을 하나 직접 뚫어서 그 안에 불상을 모신 절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먼저 산의 옆면에 거대불상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위의 사진을 보시면 산의 절벽 불상 뒷편으로 거대한 동굴을 하나 뚫어 버렸습니다. 저 산에 저 불상을 저렇게 만들어 낸 것도 대단하고 또 동굴, 엄밀히 말을 하면 터널, 을 아예 뚫어 버린 것도 대단합니다. 주변의 지형이 딱 이렇게 생겼습니다. 딱 저정도 높이의 산인데 이전에 무슨 암석채굴을 한 것이지 어떤건지는 알 수 없으나 주변의 높이가 다 불상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