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러영화

포스트: 368|조회수: 0|STUDY_FIELD
Items

Posts

368 posts

제 8일의 밤

DID U MISS ME ?|2021년 7월 5일

이게 대체 무슨 영화야? 스포일러의 밤! 성서가 아니라 금강경을 기본으로 한 불교 베이스 오컬트 영화라는 점에 있어서 은 큰 장점을 지닌다. 단정한 사제복의 신부가 십자가를 들고 악마를 퇴치하는, 그런 익숙해서 고전적인 모습이 아니라 파계승이 염주와 도끼로 요괴들을 찍어내리는 신선한 풍경이라니. 근데 새로운 시도를 했다는 것, 그거 하나만으로 전체 영화를 고평가 하기엔 우리네 인생이 그리 만만치는 않잖아? 철저히 비교 대상이 될 수 밖에 없는 를 떠올려 보면 더 그렇다. 역시 불교를 토대로한 오컬트 영화란 점에서 큰 강점이 있었는데, 그 뿐만 아니라 무엇보다 영화가 최소한의 흡인력은 갖고 있었다고. 메시지도 명확하고 불교 특유

더 파이널 걸스, 2015

DID U MISS ME ?|2021년 7월 1일

제작 순서 상으로는 이쪽이 더 먼저이긴 하지만, 어쨌거나 감독인 토드 스트라우스 슐슨은 로 메타 속성을 잔뜩 버무린 로맨틱 코미디를 만든 이력이 있는 사람이다. 기존 로맨틱 코미디 장르 영화들이 가진 전형성을 그대로 벗겨와 그를 인정하면서도 쿨한 태도로 신선하게 놀았던 감독. 그랬던 감독의 전작 역시도 메타 코미디다. 대신 이쪽은 호러 장르. 그것도 80년대 미국풍 슬래셔 호러다. 제이슨 부히쓰 같은 무적의 연쇄살인마를 상정해 판을 깔아두고, 영화는 갖가지 장르 공식들을 가져와 신나게 메타 플레이를 즐긴다. 섹스하면 요단강 건너기 마련인 장르이니 섹스는 물론이고 아예 옷 벗는 행위 자체를 금지한다든가, 살인마의 등장을 알리는 메인 테마곡이 들리면 주인공들이 다 긴장한다든가,

컨저링 3: 악마가 시켰다 (The Conjuring: The Devil Made Me Do It.2021)

뿌리의 이글루스|2021년 6월 26일

2021년에 ‘마이클 차베즈’ 감독이 만든 컨저링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 정식 넘버링 중에는 3탄이고, ‘컨저링 유니버스’ 전체를 통틀어 보면 8번째 작품이다. 컨저링 유니버스에 속한 작품 중 2019년에 나온 ‘요로나의 저주(The Curse of La Llorona)’를 만든 마이클 차베즈 감독이 본작의 메가폰을 잡았다. 내용은 1981년에 퇴마사 ‘워렌 부부(에드, 로레인)’가 미국 코네티켓주 브룩필드 마을에서 8살짜리 남자 아이 ‘데이비드 클래첼’이 악령에 씌여서 구마 의식을 진행했는데. 이때 악령이 데이비드의 누나 ‘데비’의 남자 친구인 ‘어니’의 몸으로 옮겨가고. 그 직전 에드가 악령에게 공격당해 심장마비를 일으켜 병원에 실려고 혼수 상태에 빠진 후, 사건이 종결된 줄 알고 어니

나이트 스쿨 (Night School.1981)

뿌리의 이글루스|2021년 6월 22일

1981년여 ‘캔 휴즈’ 감독이 만든 슬래셔 영화. 한국 비디오판 제목은 ‘지성의 한계’다. 캔 휴즈 감독의 필모그래피상 마지막 감독작이다. 내용은 미국 메사추세츠 주 보스턴에서 여자들을 대상으로 한 의문의 연쇄 살인 사건이 벌어져, ‘저드 오스틴’ 형사가 사건을 조사하던 중. 희생자들이 대학교에서 인류학을 가르치는 ‘빈센트 밀렛트’ 교수의 학생이란 공통점을 가지고 있는 걸 보고, 밀렛트 교수를 범인으로 의심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본작은 줄거리와 캐릭터 설정을 보면 형사 주인공이 살인 사건의 진상을 파헤치는 이야기처럼 보이지만, 실제로 본편 내용은 형사 주인공이 의심만 하지 제대로 된 조사는 못하고. 주인공이 직접 사건의 진상을 밝히는 게 아니라, 거의 무슨 자동 진행 수준으로 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