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러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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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8 posts맨 인 더 다크 2
공포 영화를 잘 못보는 겁쟁이로서 1편은 단비 같은 작품이었다. 나는 그게 호러 보다는 스릴러로 느껴졌었거든. 1편의 그 주인공 도둑놈들한테 이입 하자면 당연히 호러였겠지만, 아닌 게 아니라 난 그 노인의 입장에서 영화를 봤었다. 그 노인도 똑같이 미친놈인 건 매한가지지만, 어쨌거나 도둑놈들이 그 노인 집에 지들 멋대로 침입한 것 아닌가. 그래서 나는 1편을 극장에서 볼 적에, 노인이 도둑들을 하나하나 때려눕히는 순간들마다 공포심 보다는 통쾌함을 더 느꼈다. 물론 겁먹지 않으려고 나 스스로 최면을 걸기 위해 그런 것도 좀 있었고. 맨 인 더 스포일러! 다시 말해, 누구의 관점을 통해 영화를 볼 것인지에 따라 영화적 쾌감이 달라지는 영화였다. 그리고 속편 역시 전편의 그 유지를 받든다. 초반에
올드
시놉시스와 예고편을 접했을 때 일반 관객들이 궁금해할 수 있는 주된 포인트는 크게 두 가지라고 본다. 첫번째는 해변에서 왜 저런 현상 또는 사건이 발생하는가? 그리고 두번째, 저 기현상의 규칙 또는 법칙은 무엇인가? 당연하지, '왜'와 '어떻게'가 가장 먼저 궁금할 수 밖에 없으니. 그렇다면 샤말란은 이 두 가지 포인트를 어떻게 설명하고 있을까. 밀려오는 스포일러! 역순으로 하자. 먼저 "어떻게?"란 질문에 대한 대답. 이건 잠깐의 대사로 설명된다. 해변에 갇힌 사람들은 30분 마다 생물학적으로 2년씩 늙어간다는 것. 그리고 그건 정자와 난자의 체내수정 역시 마찬가지. 아, 하나 더. 정확히 무엇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하여튼 해변 밖으로 나갈 수는 없음. 해안을 울타리처럼 둘러싸고 있는 절벽은
"AGNES" 라는 작품입니다.
제목이 너무 간단하다 보니 저말 포스터 한 장 찾기 힘든 영화들이 간간히 나옵니다. 이 영화가 바로 그런 케이스이죠. 정말 인터넷 돌아다니면서 이런 상황이 그다지 달갑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아무래도 제가 글을 한 번에 모아놓고, 날짜에 맞춰서 조금씩 나가는 식이기 때문입니다. 솔직히 매일마다 시간 내기가 이제는 약간 어려운 상황이 되어버려서 말이죠. 게다가 이 글을 쓰는 날은 이미 리뷰를 세 개나 쓰는 기염을 토했죠. 여담입니다만, 수녀 나오는 공포물이 정말 많긴 하네요. 그럼 예고편 갑니다. 예고편이 좀 많이 부실해 보입니다.
블러드 레드 스카이
이야~ 설정 진짜 좋더라. 개인적으로 이런 설정을 워낙 좋아한다. 소재 자체는 간단하고 이미 많이 봤던 것인데, 그 소재를 던져놓은 상황이 새롭게 느껴지는 것. 현실적인 상황에 던져진 초현실적 소재. 때문에 보기 전부터 기대를 많이 할 수 밖에 없었다. 독일에서 미국으로 향하던 민간 여객기가 테러리스트 일당에게 탈취 당한다. 권총을 휘저으며 탑승객들을 위협하는 테러범들. 그러나 그들이 알 수 있었겠나, 탑승객들 중 뱀파이어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영화의 설정이 일단 참신하기도 하거니와 무엇보다 구체적이고 개연성 있어 좋았다. 주인공은 뱀파이어의 본성을 가까스로 감춘채 희귀병 걸린 아들의 치료를 위해 가까스로 비행 길에 오른다. 긴 비행이 될테니 음료 삼을 혈액과 약도 여유있게 챙겨왔고 무엇보다 비행 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