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드스트라우스슐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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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posts더 파이널 걸스, 2015
제작 순서 상으로는 이쪽이 더 먼저이긴 하지만, 어쨌거나 감독인 토드 스트라우스 슐슨은 로 메타 속성을 잔뜩 버무린 로맨틱 코미디를 만든 이력이 있는 사람이다. 기존 로맨틱 코미디 장르 영화들이 가진 전형성을 그대로 벗겨와 그를 인정하면서도 쿨한 태도로 신선하게 놀았던 감독. 그랬던 감독의 전작 역시도 메타 코미디다. 대신 이쪽은 호러 장르. 그것도 80년대 미국풍 슬래셔 호러다. 제이슨 부히쓰 같은 무적의 연쇄살인마를 상정해 판을 깔아두고, 영화는 갖가지 장르 공식들을 가져와 신나게 메타 플레이를 즐긴다. 섹스하면 요단강 건너기 마련인 장르이니 섹스는 물론이고 아예 옷 벗는 행위 자체를 금지한다든가, 살인마의 등장을 알리는 메인 테마곡이 들리면 주인공들이 다 긴장한다든가,
어쩌다 로맨스
넷플릭스가 선보이는 로맨틱 코미디 메타 무비. 그리고 드디어 우리의 넷플릭스 공무원 애덤 더바인이 해냈다!!!! 기본 캐릭터 설정은 평범한 편. 과거 엄마의 발언과 더불어 자신의 외모 때문에 자기비하 쩔어있던 커리어 우먼이, 알고보니 진정한 사랑은 언제나 곁에 있었다는 단순하고 전형적인 진리를 깨닫고 사랑을 쟁취하는 이야기이니 따지고 보면 평범함을 뛰어넘어 진부한 편이라고 할 수 있다. 근데 재밌는 게 그 주인공이 허황된 로맨틱 코미디 평행 우주로 떨어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여간 장르적 컨벤션과 클리셰들을 비틀고 또 과감히 써버리는 메타 영화들은 대부분 재미 없을 수가 없다. 떨어진 로맨틱 코미디 세계가 하필 또 PG-13용이라서 'Fuck' 소리 한 번 시원하게 못한다는 설정이나,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