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다음 영화 일본으로 진출하려던 밴드마스터 이강옥(황정민)은 자신이 속아 하시마섬의 광부로 왔다는 것을 알게된다. 여러 이유로 하시마섬에서 만난 사람들과 얽히던 중 임시정부 요인 윤학철(이경영)을 구하기 위해 파견한 광복군 요원 박무영(송중기)의 제안을 받는다. 차별과 가혹한 환경에서 일하다 몰살 위기에 빠진 하시마섬의 조선인들이 박무영의 지휘와 개성 넘치는 화합으로 탈출하는 이야기를 그린 활극. 돈 들인 티가 나는 하시마섬 세트와 스타캐스팅을 낭비하지 않고 적절하게 군상을 살리는 연출, 장르를 잘 이해하고 있는 각본으로 시간 아깝지 않은 영화를 찍었다. 여러모로 빠지는 구석이 없는 잘 만든 장르 영화. 문제는 실제로 존재한 장소와 시대를 다루면서 피할 수 없는 왜곡 문제인데, 영화를 공개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