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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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posts![[내부자들] 진하게 우려낸 사골 한사발](https://img.zoomtrend.com/2015/12/02/c0014543_565e786dc8f54.jpg)
[내부자들] 진하게 우려낸 사골 한사발
조폭영화 시절부터 최근 진득한 느와르까지의 정수를 푹 고아 우려낸 작품 그래서 질릴만도 한데 워낙 기가 막힌데다 청량감을 위한 식성까지 고려해서 좋았네요. 사실 청불이라 걱정했었는데 직접적으로 나오는 장면도 없고 15세쯤 붙여도 되지 않나 싶은 영화입니다. (가슴이 그나마 직접 나오는데 그것만이라면 차라리 브래지어를 채우는게 나았을지도;;) 흔히 보이는 좋은 놈이 없다는 것도 좋았구요. 검사 우장훈의 경우 원작에는 없다는데 그나마 정의파인 우장훈이 없었으면 개인적으로는 더 좋았을 것 같기도 하지만 일반 관객분들은 불호였을 듯도..;; 윤태호 작가의 한겨레 신문 연재작으로 아직 진행 중이라는데 워낙 입소문이 괜찮아서 다행입니다. (보실 수 있는 곳은 여기)
내부자들 (2015) / 우민호
출처: 다음 영화 유력 대선 후보 장필우(이경영)가 대기업 미래자동차 회장의 뒷돈 지원으로 승승장구하고 그 뒤를 유력신문 논설주간 이강희(백윤식)가 보조하는 부패 커넥션을 노린 두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한 명은 부패 커넥션에 기생하다 배신 당해 불구가 된 깡패 안상구(이병헌)고 다른 하나는 출세를 위해 큰 건을 노리고 있는 검사 우장훈(조승우)이라 목적 자체가 정의롭지는 않다. 엄청나게 크고 더러운 악을 없애기 위해 좀 덜한 악과 그나마 인정해 줄만한 욕망의 대결로 풀어나간 영화. 원작의 인물을 빌려왔지만 장르적인 각색 과정에서 악의 구조는 더 선명하게 바꾸어 놓았고, 주인공 일행은 전형적인 구도로 조정했다. 원작의 시의성이나 풍자는 사라진 대신 명쾌한 장르물로 변해 통쾌한 복수와 단죄에 집중
내부자들
조승우가 보고 싶어서(+ 이병헌이 욕을 바가지로 먹는 게 왠지 안됐어서) 본 영화. 조승우는 연기를 맘껏 보여 줄 수 있을 만한 캐릭터가 아니었지만 그래도 본 것으로 만족. 이병헌은 조승우보다는 연기를 할 만한 여지가 있는 캐릭터였고 여전히 연기 잘 했음. 백윤식은 있는 이미지를 그냥 가져다가 쓰는 감독들이 너무 많다. 감독들이 성의 좀 있었으면 좋겠다. 영화상 필요하지만 보기 싫은 징그러운 장면이 두세번쯤 있었고 영화상 필요한지도 모르겠는 잔인한 장면이 서너번인가 네다섯번쯤 있었다. 다 눈을 아래로 깔고 보지 않았다. 요즘 우리나라 영화는 왜 이렇게 메이저 영화조차 잔인한 장면이 갈수록 많아지는지 모르겠지만 그보다 더 아쉬운 건 누가 만들어도 상관 없을, 영화 보고 나서 감독 이름을 외우게 되지 않는

"조선 마술사" 예고편입니다.
이 영화는 봐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이 많은 상황입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시기가 아무래도 이런 저런 영화들의 명단이 엄청나게 나오고 있는 시기이다 보니 솔직히 좀 애매하게 느껴지는 것들도 있는 상황이었다고나 할까요. 이런 문제로 인해서 이 영화 역시 리스트에 올렸다가 뺐다가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개인적으로 더 눈에 띄는 영화가 있다고 한다면 결국에는 제거를 해야 하는 상황이기도 해서 말입니다. 일단 그래도 묘한 느낌이 있을 것 같기는 해서 말이죠. 그럼 예고편 갑니다. 다만, 한 가지, 제가 이런 저런 이유로 다양한 망을 쓰고 있는데, 특정 망에서 이 예고편이 차단되는 증상을 경험 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