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국열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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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체 시스템에 침투하여 그것을 파괴시키는....

생체 시스템에 침투하여 그것을 파괴시키는....

Here I Coming|2014년 4월 7일

하나의 생체시스템이 있다. 그 안에서 생산-소비-재생산을 할 수 있는 그런 시스템.... 그런데 그런 시스템에 뭔가 계획되지 않은 것이 끼어들어서 그 시스템의 자원을 소비하기 시작한다면?? 계획은 어긋나고 생체시스템 자체가 붕괴되어 버린다. 설국열차를 보고 나서 계속 머리속에 떠오르는 것이 이런 생각이었다. 윌포드는 자체적으로 생존이 가능한 시스템을 만들었고 우연이건 아니건 그 시스템(설국열차)가 인류를 생존할 수 있게 했다. 영화에는 안나오지만 내용상으로는 많은 사람들이 자기도 살겠다고 이 열차의 꼬리칸에 무임승차하게 된다. 그대로 놔두면 열차의 생존시스템은 파괴된다. 어떤 선택이 옳은 것인가? 윌포드가 정말 극단적인 이상주의자였다면...(철덕으로써) 꼬리칸의 사람들을 전부 죽였어야 한다

<설국열차>: 열차는 자본주의인가?

<설국열차>: 열차는 자본주의인가?

키노 이 이그라|2013년 11월 8일

백여 년 전 영화가 발명된 이래 문학과 영화의 관계에 대해서는 많은 논쟁이 있어왔다. 누구는 영화로 인해 문학이 고사되어 간다며 영화의 시대를 문학의 위기로 규정했고, 다른 누군가는 영화를 문학을 향유하는 새로운 방식으로 바라봤다. 어느 입장을 택하더라도 연극에서부터 뮤직비디오에 이르기까지 '이야기하기'를 가진 모든 매체는 '문학적' 속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다. 개중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것은 '비유'이다. 문학에 비해 이미지를 바로 전달하는 영화에서는 비유의 사용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고, 따라서 많은 경우 그 비유를 해석하지 않더라도 이야기의 흐름을 따라가거나 작품을 즐기는 데 전혀 문제가 없도록 구성된다. 일단 인식된 이미지를 다시 해석하는 것은 어쩌면 귀찮고도 불필요한 작업처

국내 박스오피스 '관상' 2주만에 700만 돌파!

국내 박스오피스 '관상' 2주만에 700만 돌파!

추석 연휴가 끼여서 사실상 그 전주의 개봉작들이 2주 연속으로 신작 취급을 받으면서 겨루는 한주였습니다. 화제의 공포영화 '컨저링' 정도가 끼여들었죠. 추석 버프로 인해서 다들 관객수가 대폭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관상'은 첫주와 마찬가지로 압도적인 기세로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습니다. 추석 시즌의 완벽한 승자입니다. 2주차 주말관객은 첫주대비 17.4% 증가(!)한 220만 1천명, 누적 관객수는 687만 4천명을 기록했는데 여기에 월요일 관객을 합쳐서 현재는 700만 고지를 밟은 상태입니다. 이 기세면 천만영화도 가능해보이는데... 일단 3주차 흥행이 어떻게 될지가 관건이군요. 누적 흥행수익은 500억 9천만원. 2위도 전주 그대로 '스파이'입니다. 이 영화도 꽤

[설국열차] 한칸한칸 전진할때마다 느낄수 있는 균형의 씁쓸함을 만나다

하루새님의 이글루|2013년 9월 23일

감독;봉준호 주연;크리스 에반스,송강호,틸다 스윈튼프랑스 만화를 바탕으로 만들었으며 봉준호 감독이연출한 글로벌 프로젝트 그 나름의 기대를 많이 헀던 가운데 개봉 이틀째 저녁꺼로봤다. 그리고 부족할런지 모르지만 이 영화를 본 나의 느낌을지금부터 얘기해보고자 한다. 봉준호가 연출을 맡았으며 프랑스 만화를 바탕으로 만든 가운데헐리웃 배우들이 참여한 글로벌 프로젝트 이 영화를 개봉 이틀째날 저녁꺼로 본 나의 느낌을 말하자면 확실히예상했던 대로 재미로 볼 영화는 아니라는 것이다.물론 원작 만화를 보지는 않았지만 암울하다는 것은 알고 있었던 가운데 영화 역시 암울한 느낌을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