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체 시스템에 침투하여 그것을 파괴시키는....
By Here I Coming | 2014년 4월 7일 |
![생체 시스템에 침투하여 그것을 파괴시키는....](https://img.zoomtrend.com/2014/04/07/b0101405_5341df0829411.jpg)
하나의 생체시스템이 있다. 그 안에서 생산-소비-재생산을 할 수 있는 그런 시스템.... 그런데 그런 시스템에 뭔가 계획되지 않은 것이 끼어들어서 그 시스템의 자원을 소비하기 시작한다면?? 계획은 어긋나고 생체시스템 자체가 붕괴되어 버린다. 설국열차를 보고 나서 계속 머리속에 떠오르는 것이 이런 생각이었다. 윌포드는 자체적으로 생존이 가능한 시스템을 만들었고 우연이건 아니건 그 시스템(설국열차)가 인류를 생존할 수 있게 했다. 영화에는 안나오지만 내용상으로는 많은 사람들이 자기도 살겠다고 이 열차의 꼬리칸에 무임승차하게 된다. 그대로 놔두면 열차의 생존시스템은 파괴된다. 어떤 선택이 옳은 것인가? 윌포드가 정말 극단적인 이상주의자였다면...(철덕으로써) 꼬리칸의 사람들을 전부 죽였어야 한다
설국열차 ~본격 크리스 에반스에게 영업당하는 영화
By 옳거니Riot | 2013년 8월 1일 |
![설국열차 ~본격 크리스 에반스에게 영업당하는 영화](https://img.zoomtrend.com/2013/08/01/c0053760_51f9210628683.jpg)
아무리봐도 캡틴 아메리카였을때보다 이 영화에서 싸움을 더 잘하는것 같다 레알 윈터솔져 ...는 각설하고 크리스 에반스가 정말 멋졌습니다. 진면목을 이 작품에서 펼쳤다고 봅니다. 이 배우를 최초로 접한게 그놈의 방정맞은 판타스틱4라 그후에 어떤 연기를 해도 경박한 이미지가 영 가시지 않았는데, 이 영화로 선입견이 완전히 날아갔음. 봉준호 감독 영화에서 송강호나 김혜자가 보여줬던 그 처연하달까 다 내려놓은 표정을 크리스 에반스가 짓는걸 보고 신기하기도 하고 신선하기도 하고... 여하튼 참 좋았습니다. 오오 캡틴 짱짱맨!! 사실 이 영화 테러 라이브와 같이 봤는데, 아무래도 입소문은 테러 라이브쪽이 더 좋게 퍼질것 같습니다. 오늘 관객들 반응을 봐도 그렇지만 대중에게 상냥한 영화
[영화 리뷰] 설국열차
By CHANNEL RRR | 2013년 8월 1일 |
![[영화 리뷰] 설국열차](https://img.zoomtrend.com/2013/08/01/f0364453_51f8d63a5f2bf.jpg)
전체적으로 스포일러가 포함되어있습니다. 아침부터 일찍 나가서 보고왔다. 개봉 하루 앞당겨서 했다고. 극장 앞에서는 입장하는 관객들을 잡고 영화에 대한 기대감이나 봉감독에 대한 기대감이 어떤지 등의 인터뷰를 하고있었다. 그래서 설마 했는데 들어가보니 조조임에도 만석이었다. 원래부터 앞자리에서 관람하는걸 더 좋아해서 앞자리를 선호하는 편인데 메가박스 5관은 (극장은 코엑스고 프리미엄관이다) 꽤 올려다봐야 하는 구조다. 일단 스크린이천장부터 바닥까지 거의 꽉채우는 느낌이었는데 생각보다 세로로 길어서 장시간은 좀 무리겠다 싶었다. A열이 없고 B열부터 있는 구조인데 앞에서 보는걸 즐기는 사람이라고 해도 D,E열 이후부터 보는게 좋을것같음. 영화에 대한 감상은 간결하다. 잔인하다. 정신적으로나 시각적으로나
<설국열차>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By B log 人 | 2013년 8월 5일 |
![<설국열차>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https://img.zoomtrend.com/2013/08/05/e0336896_51fe6b16ef86d.jpg)
(스포일러 있습니다.) 스크린 독과점부터 작품성까지 논란이 차고 넘친다. 모 기자의 공격성 발언에 sns가 쓸데없이 화끈하게 달궈지고, <더 테러 라이브>와의 대결 구도는 소모적인 논쟁만 부추기고 있다. 이렇다 저렇다 말이 많지만 자기 돈 내고 보는 영화에 남들의 오지랖까지 우겨넣어 굳이 스트레스를 살 필요는 없다. 내가 재밌으면 된 거다. 맞다. 재밌었다. 인터넷에 수놓아진 수많은 비판글과 비교했을 때 크게 떨어지는 부분은 없었다. 400억의 제작비를 회수하기 위해서라도 어느 정도 자신 특유의 인장은 포기할 수 밖에 없었던 점을 생각해보면 그렇다. 소소하게 터지는 유머와 봉준호 특유의 치밀한 복선이 후반부 맞아들어가기 시작할 때의 쾌감은 전작들과 동일하다. 하지만 커티스 일당들이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