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나단프라이스
Posts
8 posts<두 교황> 빛나는 연기의 수작
얼마전 시사회로 감상했던 의 여운이 남아 안소니 홉킨스가 출연한 2019년작 을 감상했다. 극과 극의 두 인물, 베네딕토 16세 교황과 현재 교황인 프란치스코의 실화를 담은 이 영화는 두 말이 필요없는 안소니 홉킨스와 싱크로율 매우 높은 배우 조나단 프라이스, 이 두 원로 배우의 연기 감상만으로도 눈을 뗄 수 없는 진한 감동이 전해졌다. 세상은 빠르게 변하지만 종교는 그 변화를 따라갈 생각이 없는 게 보통이다. 전통과 믿음, 권위를 방패 삼은 온갖 권력적 비리, 추한 행태들이 높은 성벽으로 보호되어서는 안 될 시대이다. 어느 종교를 막론하고. 이런 교회의 변화의 변곡점을 다룬 이 영화는 그 역사적 무게있는 내용도 흥미롭지만 먼저 명배우들의 주
두 교황
실화를 소재로 재가공한 이야기라는데 간단히 말하면 교황의 자리에서 물러나려는 현 교황과, 추기경의 자리에서 물러나려는 현 추기경의 성스럽고 따스한 설전. 현 교황 & 차기 교황이라는 점에서 제목을 이라 지은 것 같은데, 두 교황이 각각 진보와 보수에 가깝고 출신지 역시 유럽과 남미로 서로 달라 거기서 오는 둘의 괴리감을 좁혀가는 것이 대화의 대부분이다. 그렇다고 해서 가치 판단을 진하게 하는 영화는 또 아닌 것이다. 진보 입장에서 종교 역시 현 세태에 발맞추어 변화해야 한다는 차기 교황 역시 자신이 과거에 저질렀던 실수에 대해 자기객관화가 철저하다. 보수 입장에서 종교의 근본을 부정해선 안 된다는 현 교황 역시 정치를 비롯한 일종의 술수에 능하지만 그러면서도 피아노 연주의
돈키호테를 죽인 사나이
기내 영화 특집 5. 비행기에서 볼 영화를 고르는 기준에 대해서는 이미 여기서 설명했다. 근데 그 기준에 따르면 이 영화는 현재 극장에서 상영하고 있는 작품도 아니고, 그렇다고 국내 개봉을 안 한 작품도 아니거든. 근데 왜 택했냐면... 진짜 그냥 단순한 이유다. 보고 싶은 영화였다. 근데 극장에서 놓친 영화였지. 테리 길리엄이 25년동안 벼르고 별러 찍은 영화면 최소한 한 번은 봐줘야하는 거 아니냐고. 그래서 보게된 영화는...... 안 그래도 반쯤 미쳐있던 테리 길리엄의 영화들 중 가장 미쳐버린 영화인 듯. 거의 무슨 회한에 절여져 미쳐버린 느낌인데. 영화가 두서 없다가도 질서 정연하고, 그러다가도 무슨 미쳐버려 굴러다니는 것처럼 변속 기어 괴랄하게 넣는 영화다. 예술과 자기 존엄성을 위한 광기
돈키호테를 죽인 사나이 - 죽다 살아나온 기분
솔직히 저는 이 영화의 감독의 작품에 관해서는 그다지 기대를 많이 걸지 않고 있는 편이기는 합니다. 제가 후반기부터 이 감독의 영화를 보기 시작했는데, 전부 취향에 안 맞는 상황이어서 말이죠. 심지어는 제로 지점의 비밀이었던가요? 그 영화 마저도 다시 보라고 하면 다시 볼 맘이 전혀 없는 지경입니다. 사실 그래서 이번 영화도 약간 고민이 있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결국에는 보고 리뷰를 쓰게 되었죠.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개인적으로 테리 길리엄의 영화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습니다. 아무래도 제가 본격적으로 영화를 보기 전에 극장에서 본 작품인 그림 형제 때문인 것으로 추측하는데, 이미지는 겁나게 멋지긴 한데, 그 이상의 무엇도 없는 느낌에 가까웠기 때문입니다. 사실 그 이후에
![[굿즈] 웹툰 『악역의 엔딩은 죽음뿐』 트럼프 카드 : 아는 장면이라도 플레잉 카드로 수집하는 이 맛](https://img.zoomtrend.com/2026/06/05/1780650880-SE-1c22cf84-12af-4fb2-95c5-c6354bd47dfd.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