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키호테를죽인사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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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posts돈키호테를 죽인 사나이 - 맨 오브 라만차
테리 길리엄이 촬영하기 전에 죽지 않겠다 고 공언한 영화인데그렇게까지 말하며 촬영했지만 딱히 대단하다고 여길 여지는 없다 현대식으로 재해석한 돈키호테라 하지만, 돈키호테부터 시대풍자의 걸작이니풍자에 풍자를 더해 제대로 해석하려면 보통 힘들지 않았을터개봉까지 오랜 시간이 걸린 이유는 길리엄 감독도 그 사실을 알았기 때문이 아닐까 명감독의 이름값은 노름으로 딴게 아니라는듯, 현대 스페인 배경 속에기사문학시대를 녹여내 배우가 착각하게 만들고 관객마저 착각하게 만든 솜씨는대단하다. 거기에 과거에 돈키호테를 촬영한 젊은 광고쟁이의 열정적인 시절과성공해 나태해진 광고쟁이의 현재. 그리고 비극적인? 희극적인? 결말까지명작이라 치부할 수 없지만, 영화편집을 공부한다면 한번쯤 보아둘 영화. 동굴 속에서 폭포를
돈키호테를 죽인 사나이 / The Man Who Killed Don Quixote (2018년)
감독 테리 길리엄 출연 아담 드라이버, 조나단 프라이스 어제 캐치온에 [돈키호테를 죽인 사나이]가 올라와 있어 냉큼 보게 되었습니다. 워낙 테리 길리엄 감독에 대한 팬심은 오래되었기도 하고(몬티 파이튼의 성배로 시작하여 거의 모두 재미있게 봐왔습니다.), 테리 길리엄 감독의 오랜 숙원이었던 영화이기도 해서 꽤나 기대하고 있었는데요. 올해 5월 국내 개봉을 했다고 합니다. 아~ 그동안 극장에서 놓친 영화가 너무 많은 것 같습니다. 아무튼 29년 동안 감독님이 꼭 하고 싶은 이야기를 들은 것 같아 상당히 만족을 했습니다. 스포일러 있습니다. 이 영화는 돈키호테의 레거시(유산)을 이야기하고 있더군요. 테리 길리엄 감독의 톤은 여전히 유쾌하고 순수하고 말입니다. 물론 그의 최고의 작품 레벨은 아니라고
돈키호테를 죽인 사나이
기내 영화 특집 5. 비행기에서 볼 영화를 고르는 기준에 대해서는 이미 여기서 설명했다. 근데 그 기준에 따르면 이 영화는 현재 극장에서 상영하고 있는 작품도 아니고, 그렇다고 국내 개봉을 안 한 작품도 아니거든. 근데 왜 택했냐면... 진짜 그냥 단순한 이유다. 보고 싶은 영화였다. 근데 극장에서 놓친 영화였지. 테리 길리엄이 25년동안 벼르고 별러 찍은 영화면 최소한 한 번은 봐줘야하는 거 아니냐고. 그래서 보게된 영화는...... 안 그래도 반쯤 미쳐있던 테리 길리엄의 영화들 중 가장 미쳐버린 영화인 듯. 거의 무슨 회한에 절여져 미쳐버린 느낌인데. 영화가 두서 없다가도 질서 정연하고, 그러다가도 무슨 미쳐버려 굴러다니는 것처럼 변속 기어 괴랄하게 넣는 영화다. 예술과 자기 존엄성을 위한 광기
돈키호테를 죽인 사나이 - 죽다 살아나온 기분
솔직히 저는 이 영화의 감독의 작품에 관해서는 그다지 기대를 많이 걸지 않고 있는 편이기는 합니다. 제가 후반기부터 이 감독의 영화를 보기 시작했는데, 전부 취향에 안 맞는 상황이어서 말이죠. 심지어는 제로 지점의 비밀이었던가요? 그 영화 마저도 다시 보라고 하면 다시 볼 맘이 전혀 없는 지경입니다. 사실 그래서 이번 영화도 약간 고민이 있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결국에는 보고 리뷰를 쓰게 되었죠.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개인적으로 테리 길리엄의 영화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습니다. 아무래도 제가 본격적으로 영화를 보기 전에 극장에서 본 작품인 그림 형제 때문인 것으로 추측하는데, 이미지는 겁나게 멋지긴 한데, 그 이상의 무엇도 없는 느낌에 가까웠기 때문입니다. 사실 그 이후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