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신카이 마코토님이 만든 애니메이션이라면 [별의 목소리]를 시작으로 [그녀와 그녀의 고양이]와 [초속 5cm]를 본게 전부입니다. 아무튼 이번에 이야기 할 [언어의 정원]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상영에 이어서 국내에도 정식 개봉했으니, 간만에 신카이 마코토님의 영화를 보는것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오늘 아침에 극장에 갔죠. 러닝타임이 상당히 짧아서 내용과 만족감과는 별개로 조조가 아니면 돈이 아까울거라는 생각때문에 아침 일찍 간것도 있습니다만. 참고로 비슷한 포스팅을 할때마다 늘 그랬지만 이 다음부터 [언어의 정원]의 스포일러가 있으니, 이 점을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아요. 구두장이를 꿈꾸며 학업과 아르바이트에 정진하던 주인공 아키즈키 타카오는, 언젠가부터 비오는 날마다 오전 수업을 땡땡이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