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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 posts![지금의 디제이 디오씨(DJ DOC)를 만든 명반 [DJ DOC 4th Album]](https://img.zoomtrend.com/2017/07/31/e0050100_597eb59e43a05.jpg)
지금의 디제이 디오씨(DJ DOC)를 만든 명반 [DJ DOC 4th Album]
DJ DOC의 5집 타이틀곡 'Run To You'는 명실상부한 2000년 최고의 히트곡이었다. 연예인, 일반인 가리지 않고 많은 사람이 앉은 상태에서 양팔을 모아 머리 위로 뻗는 노래의 춤동작을 따라 했다. 후렴 가사 중 "Bounce with me!"는 "왕십리~ 답십리~"라는 몬드그린(Mondegreen: 외국어가 듣는 이의 모국어처럼 들리는 현상)으로 재탄생하며 유행어로 자리 잡았다. 옷가게, 술집 등 어딜 가나 'Run To You'가 울려 퍼졌다. 히트곡 그 이상, 가히 문화 현상이라고 할 만했다. 그런가 하면 같은 앨범에 수록된 '포조리'는 권력과 유착하는 경찰을 향한 맹렬한 비난으로 큰 관심을 끌었다. DJ DOC는 노래에서 경찰을 "짭새"로 칭하며 공개적으로 비하했다. 또한 비속어와

긱스(Geeks), 두 남자가 4년 만에 터뜨리는 진중한 폭죽
각개 약진에 힘쓰던 루이와 릴보이는 지난해 8월 긱스로 신곡 'Divin''을 발표한다. 2015년 박정현을 초대해 완성한 'Is You' 이후 1년 5개월 만에 이뤄진 컴백이었다. 같은 해 11월 기리보이, 크러쉬와 함께한 '가끔'을 출시하며 오래 기다렸을 팬들의 섭섭함을 달랬다. 노래는 특유의 온화한 사운드로 흐뭇함을 안겼다. 또다시 소식이 잠잠했던 그룹이 2집 [Fireworks]를 들고 등장했다. [Backpack] 이후 4년 만에 내는 정규 음반이다. 정규 앨범을 오매불망 기대한 팬들에게는 실로 희소식일 것이다. 앨범에는 작년에 선보인 두 편의 싱글을 포함해 총 열여섯 곡을 실어 만족감을 더한다. 여기에 효린, 식케이, 스텔라장 등 주류와 언더그라운드를 망라하는 객원 뮤지션들의 찬조는 앨범을 한층

기쁘지만 서글픈 재회를 앞둔 TLC
2015년 1월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다. 여성 R&B 트리오 TLC가 13년 만에 새 앨범 제작을 선언한 것이었다. 이와 동시에 그룹은 크라우드 펀딩 서비스 "킥스타터"(Kickstarter)를 통해 제작비 마련을 위한 모금 운동을 벌였다. 긴 기다림을 해소하는 복귀였기에 팬들은 흔쾌히 지갑을 열었고 캠페인은 순조롭게 마무리됐다. 그룹은 이듬해 10월 신곡 'Joy Ride', 'Haters'를 출시하며 신보를 싼 베일을 한 꺼풀 벗겨 냈다. 팬들로서는 무척이나 기쁜 순간이었을 테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발매일이 조금씩 다가오는 것이 걱정스럽기도 할 것이다. 이번 앨범이 그룹의 마지막 앨범이 될 것이라고 못 박았기 때문이다. 반가운데 미소는 쉽게 지어지지 않는 형국이다. 새 음반이 출시되는 이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