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자키하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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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자키 하야오의 루키즘

ka92우주전함 야마토와 팬티 미야자키 하야오가 그린 미래소년 코난 1화 콘티 애니메이터의 아웃풋 이에 대한 회상 1화말입니다만...나는 그야말로 1화를 본 순간 목을 매달아버릴까 생각했죠. 시네빔이라는 녹음 스튜디오에 갔더니 뒷편이 묘지였고 거기에 끈이 흔들거리고 있었어요.(웃음) 무릇 라나는 코난이 첫눈에 평생 이 여자를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생각할 만큼의 미소녀여야만 한다고 (나는) 굳게 생각했는데 엄청 추한 라나가 튀어나왔죠. 미야자키 하야오가 생각했던 이상적인 모습의 라나와 다르게 그렸다는 이유로 미래소년 코난 1화, 2화의 작화감독이었던 오오츠카 야스오는 두번 다시 라나를 그릴 기회를 받지 못했다고 한다... 결론-일본의 애니메이션은 어느 순간을 기점으로 질적열화가 된게 아닙니다.

넷플릭스로 지브리 다시 보기(10) -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eggry.lab|2020년 3월 30일

잠시 여유가 없어 쉬었던 지브리 재감상. 이번엔 지브리와 미야자키의 대표작 중의 대표작,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이하 '센과 치히로')입니다. - 여러모로 대표작 중의 대표작이라고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일단 흥행이 압도적입니다. '너의 이름은'이 나오기 전까지 일본 흥행 1위. 한국에서도 일본문화개방 후 애니메이션으로는 최초의 실시간 히트작이라 할 수 있습니다. 지브리와 미야자키에 대해서는 이전까지는 해적판으로나 간신히 전해지다가 문화개방 후 구작들이 어찌어찌 개봉되긴 했는데, 그다지 주목받지 못 했죠. 뭐 그때 명작이라고 구구절절 전해져오던 영화들도 뒤늦게 들어왔을 때 흥행은 다 그렇고 그랬더랩니다. 그 이후 '센과 치히로'가 신작으로 거의 실시간(1년 차이입니다만, 일본 극장

넷플릭스로 지브리 다시 보기(9) - 바람계곡의 나우시카

eggry.lab|2020년 3월 13일

미야자키 하야오의 태초마을(?) '바람계곡의 나우시카'(이하 나우시카)입니다. - 사실 '나우시카'는 지브리 작품이 아닙니다. 지브리 창립 전의 프로젝트였고, 결국 지브리에서 권리를 가지긴 했지만요. 그래도 지브리 창립에 큰 역할을 한 프로젝트입니다. 그래서 왠만해서는 지브리 작품 목록에 변칙적이지만 포함시키는 편입니다. - 애니메이션을 만들어야겠는데, 원작이 있어야 한다는 요구에 미야자키 하야오가 직접 만화를 그리게 됩니다. 만화는 극장판 개봉 전에 시작되었지만 당연히 애니메이션 작업도 있고 해서 훨씬 오래 걸렸고 훨씬 복잡하고 다양한 세계관과 내용을 보여줍니다. 심지어 내용이 말하고자 하는 것조차도 조금 다릅니다. 만화판의 노선이 달라진데는 오시이 마모루의 극장판 비판이

붉은 돼지, 1992

DID U MISS ME ?|2020년 3월 12일

넷플릭스 덕에 조작된 기억들을 재구성했다. 만 그런 건 줄 알았는데, 도 지금까지 내가 본 줄 알고 있었지만 알고보니 안 본 영화더라고. 고맙다면 고맙다, 넷플릭스야. 랑 비슷하면서도 조금 다른 감상이다. 일단, 를 이야기하면서 미야자키 하야오가 다루는 이야기는 규모가 미시적일수록 나와 더 잘 맞는 것 같다-라고 이야기 했었다. 나 처럼 인류의 존속이 걸린 크고 무거운 이야기들보다는, 어린 마녀 소녀가 택배 배달하는 일을 하며 사회 초년생으로서 성장하는 조그마한 이야기가 훨씬 더 나와 잘 맞았었다고. 그 부분에서, <붉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