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빗로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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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스마일 - 로버트 레드포드, 그에 어울리는 우아한 은퇴작

※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노인과 총 데이빗 로워리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은 ‘미스터 스마일(원제 ‘The Old Man & the Gun’)’은 1980년대 초반을 배경으로 노인 은행 강도 포레스트 터커의 실화를 영화화했습니다. 대배우 로버트 레드포드가 배우 은퇴를 선언한 작품이기도 합니다. 원제 ‘The Old Man & the Gun’은 포레스트 터커가 2004년 교도소에서 사망하기 1년 전인 2003년 뉴요커의 데비잇 그랜의 동명의 기사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영화 속 포레스트는 돈을 위해서가 아니라 은행털이와 탈옥, 즉 범죄 그 자체를 존재 의의로서 탐닉하는 인물입니다. 범행에 사용하지만 실제로 발포를 하지 않는 총은 범죄를 상징하며 동시에 포레스트의 숙명과 같습니다.

미스터 스마일

DID U MISS ME ?|2018년 12월 30일

특정 배우에게 많은 빚을 지고 있는 영화들이 있다. 때로는 오직 그 배우만을 위해 기획된 영화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미키 루크의 가 그랬듯이, 역시도 주연배우인 로버드 레드포드가 살았던 삶의 궤적을 그대로 표현해내고 덧댄 영화다. 미스터 스포일! 내용적인 면에선 사실, 꽤 많이 실망스럽다. 연쇄 은행강도단과 담당 형사의 대결 구도는 이미 이 장르에서 많이 봤던 것이다. 근데 그걸 잘 해내지 못한다. 무엇보다 그 두 진영 사이의 균형추가 안 맞는다. 하지만 이는 능력 부재로 인해 초래된 결과가 아니다. 어쩌면 영화는 애초부터 그런 장르적인 재미에 관심이 없었을지도 모르지. 은행 강도 이야기는 허울일 뿐이고, 따지고 보면 결국 로버트 레드포드

고스트 스토리 (A Ghost Story.2017)

고스트 스토리 (A Ghost Story.2017)

뿌리의 이글루스|2018년 6월 21일

2017년에 데이빗 로워리 감독이 만든 감성 판타지 영화. 내용은 미국 텍사스 주 달라스에서 작곡가 C와 그의 연인 M이 교외의 작고 낡은 집에서 살다가 한밤중에 피아노에서 쾅-소리가 들리는 등 이상한 현상이 발생하자, M은 이사를 원하고 C가 반대해서 다투다가 C가 교통사고를 당해 세상을 떠나고 M이 혼자 남게 되었는데, C가 영안실에서 일어나 이불을 뒤집어 쓴 채 유령이 되어 M과 함께 살던 집으로 돌아와 그녀를 지켜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본작은 타이틀 그대로 유령 이야기이고, 주인공은 유령이 된 M으로 하얀 보자기를 뒤집어쓰고 눈구멍만 2개 뚫어놓은 모습이 서양 유령의 전형이다. 하지만 유령을 소재로 했음에도 불구하고 호러 요소는 전혀 없고, 장르적으로 판타지 감성 로맨스

고스트 스토리 - 사랑과 시간을 지켜봐야만 하는 존재

고스트 스토리 - 사랑과 시간을 지켜봐야만 하는 존재

오늘 난 뭐했나......|2017년 12월 28일

결국 이 영화 역시 개봉 일정을 잡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무척 궁금해 했던 영화이다 보니 결국에는 무리하게라도 일정에 끼워 넣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영화에 관해서는 정말 궁금해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고, 이 문제로 인해서 아무래도 영화를 보고 싶다는 생각을 어느 정도 했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덕분에 일단은 추가 해 놓고 보는 상황이 되어 버렸습니다. 결구 ㄱ뺄 수 없는 상황이 되기도 했죠.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이 영화의 감독인 데이빗 로워리에 관해서 잘 모른다고 원래는 이야기 하려 했습니다만, 전 작품중에 제가 정말 좋아하는 작품이 있어서 그렇게 말 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바로 피터와 드래곤 이라는 작품인데, 디즈니에서 나온 작품이면서 국내에서는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