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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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posts퍼거슨이 카가와를 필요로 했던 진짜 이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전통적인 잉글랜드식의 4-4-2 전술을 고도로 활용하는 팀이다. 측면을 활용한 와이드한 공격, 직선적인 공격은 스피디하며 추진력이 있다. 상당히 매력적인 공격축구를 구사하는 팀이다. 맨유는 상당히 앞으로의 전진에 대한 의식이 강한 팀이다. 빌드업 과정에서 맨유의 양윙어들은 역동적으로 앞을 향해 빠른 속도로 치고 나간다. 그리고 전문적인 수비형 미드필더를 두지 않는 맨유에서는 중앙미드필더와 최종라인간의 간격이 다소 넓다. 따라서 필연적으로 공격의 빌드업과정에서 2선과 3선간의 간격이 벌어지는 편이다. 이런 맨유의 스타일은 프레싱의 지점을 높게 가져가 상대수비가 볼을 가지고 있는 단계에서도 강하게 프레싱을 거는 하이프레스 수비전술을 구사하는 팀에게 그 전술이 잘 먹혀들 수 있는 소지가 있
조직축구와 피지컬축구의 경계에서 미아가 되어버린 카가와 신지
잉글랜드의 프리미어리그팀들은 대개 사이드의 윙어의 스피디한 측면돌파에 이은 크로스 작전이 주를 이루고 따라서 윙어와 그 윙어를 수비하는 윙백의 스피드의 차이가 경기의 향방을 가른다.한마디로 스피드 경쟁이다. 또 크로스를 골로 처리하는 센터포워드의 신체적인 강인함과 높이가 크로스의 성공확률을 크게 좌우하므로 센터백과 센터포워드의 치열한 피지컬 경쟁이 펼쳐진다. 프리미어리그가 스피드와 피지컬이 중요시된다라는 것은 바로 이때문이다. 스피드와 피지컬의 요소이외의 경기력에 영향을 미치는 다른 요소들이 잘 활용되지 않기때문이다. 측면에서 펼쳐지는 스피드경쟁에 더해질 수 있는 또다른 변수는 있다. 바로 수비라인의 오프사이드 트랩이다. 상대의 윙어가 매우 빠르다 하더라도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게되면 무용지물이 된다. 뒤
첼시의 미숙한 공격축구를 깨부순 맨유의 수비축구
첼시와의 중요한 경기에서 퍼거슨이 택한 전법은 결국 촘촘한 수비블럭을 쌓고 기다리다가 볼을 끊은 후 측면을 통한 카운터였다. 수비시에는 루니까지 깊숙히 내려와 10명의 선수가 촘촘히 스페이스를 장악하고 강력한 프레싱을 펼쳤다. 전형적인 낮은 위치에서의 프레싱 전술이었다. 이런 낮은 위치에서의 수비블록을 구축하고 프레싱을 가하는 10백 전술에서도 수비라인의 위치가 상당히 중요하다. 뒷공간을 염려하여 지나치게 물러서면 상대가 1.5열라인에서 자유롭게 볼을 다룰 수 있게 되고 위협적인 중거리슛이나 상대의 정교한 공격구성으로 빈틈을 찔릴 위험성이 있는 것이다. 더군다나 첼시의 1.5열에는 민첩하고 창의적인 테크니션이 3명이나 나란히 배치되어 있는 형태다. 하지만 맨유의 수비라인은 매우 적절한 위치에서 높이를 조절
카가와와 박지성이 겪는 딜레마는 근본적으로 동일하다.
프리메라라 리그의 양강중 하나인 레알 마드리드를 2-1로 꺽은 경기에서 도르트문트의 경기스타일이 확연하게 드러났다라고 생각된다. 그리고 이런 도르트문트의 스타일이 있었기에 카가와가 자신의 단점은 감추고 강점은 최대한 발휘시키면서 분데스리가에서 그와 같은 퀄러티높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이다. 그럼 도르트문트의 스타일이란 어떤 것일까? 공격면에서 보자면 볼을 가지지 않은 상태에서의 활발한 움직임을 토대로 하는 빠른 원터치 패스, 그리고 수비면에서 보자면 라인을 적진 가까이 위치시켜 상대가 활용할 수 있는 스페이스를 극도로 압축시킨 다음 높은 위치에서부터 프레스를 걸고 볼을 빼앗아 쇼트 카운트를 펼치는 것이다. 이런 도르트문트의 스타일은 카가와의 약점인 피지컬의 문제를 극복하는데 최상의 조건이었다. 카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