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의 최종수비라인과 미드필진 사이의 좁은 스페이스에서 움직이며 득점과 어시스트를 책임지는 공격형 미드필더(쉐도우 스트라이커) 가 가장 활약하기 힘든 리그는 어디일까? 필자는 바로 독일의 분데스리가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독일축구의 스타일은 피지컬을 전면에 내세우면서도 공간을 압축시키는 전술과 조직도 밸런스있게 갖춰져 있다라는 점이 특징이기 때문이다. 이런 독일축구의 특징은 공격형 미드필더에게 크나큰 부담으로 작용한다. 강력한 피지컬에 맞부딪혀야 할 뿐만아니라 조직역시 치밀해서 공간을 압축시키며 컴팩트한 진영을 유지하기 때문에 스페이스를 찾기 힘들다. 흔히들 각 빅리그들의 특징을 이야기할 때 프리미어리그는 피지컬, 세리에a는 전술, 리가 프리메라는 기술을 이야기하는데, 독일의 분데스리가는 피지컬과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