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의 일처리가 이해가 안가는군요. 우선 영화는 극장판처럼 정의닦이 급은 아니라 예상보다 훨씬 '정상적인 TV 영화'가 되었습니다. 물론 멍청한 부분을 다 쳐내지는 않았지만, 상당히 쳐냈습니다. 다만 4시간 이라는 느긋한 템포는 극장에 걸리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웠겠죠(오줌보 터짐). 1, 2부로 나누려고 해도 1부에는 클라이맥스가 없다는 문제도 있겠죠. 그리고 에필로그를 보면 예상밖으로 거대한 '빅 픽쳐'가 있긴 있었다는 것을 어필하고 있는데, 다만 그 후속작이 만들어질 가능성은 다른 우주에서 찾아야... 극장판 저스티스 리그의 경우 워너 수뇌부가 욕심은 많은데 일이 잘 안풀리니 손해를 줄이려는 선택을 한 것 같은데, 그렇다면 최소 인수인계는 제대로 했어야 되지 않나 싶네요. 잭 스나이더 감독이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