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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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posts[AFC챔스] 조별 예선 3R - 일본 팀들 상대로 2승. 내일 4승으로 고고씽!
산프레체 히로시마 0 : 1 포항 일을 해야 하느라, 스마트폰에 아프리카 TV를 틀어 놓고 라디오처럼 듣기만 하였습니다. 그런데...일본 방송이라는 거...일본어를 알아 듣는 것도 아니고, 해설자와 캐스터의 목소리 톤이 올라간다 싶으면 폰을 힐끔힐끔 쳐다 봤더랬죠. 아니나 다를까 오늘은 꼭 잡아야 했던 경기였기에 주전이 총 출동했습니다. 물론 배천석 선수가 선발로 나온 건 의외였지만, 그래도 골까지 넣었으니 성공했네요. 경기 분위기가 지난 수원 전을 떠올리게 하더군요. 전반전은 거의 압살시킬 것처럼 몰아 부치다가, 후반전엔 언제 그랬냐는 듯이 오히려 밀려 버리는 양상. 원정이고 해서 자의적으로 지키는 축구 쪽으로 돌아선 것인지, 아니면 체력의 급격한 저하 때문에 어쩔 수 없었던 것인
[K리그 클래식] 4R (2) - 대전, 의지의 승리
인천 1 : 2 대전 역시 축구공은 둥글다. 최근 잘 나가는 인천과 최하위권을 맴돌고 있던 대전의 인천 홈 경기. 대전의 승리를 점치기란 당연히 쉽지 않은 일. 근데 현실로 일어났다. 맞불이 아닌, 선수비 후역습으로 나온 대전. 인천의 높아진 위상이 보인다. 하지만 휴식기를 거치는 동안 인천의 좋았던 흐름이 끊겼나?...그렇다기 보단 대전의 수비가 촘촘하고 단단했던 것 같다. 인천이 주도권을 쥐었지만 쉬이 대전의 골문을 열어 젖히지 못한다. 후방에서 긴 패스로, 혹은 한교원이 포진한 우측면에서 크로스로 공격을 풀어 나가려 하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다. 떠오르는 샛별 이석현도 돌파구가 되지는 못했고. 오히려 몇 차례 찾아오지 않았던 역습 상황을 살린 대전이 선취골을 넣었다. 역습의 중심축은
[K리그 클래식] 4R - 포항 상대 맞춤형 전술을 들고 나온 전남
포항 2 : 1 전남 포항 2: 황진성(후8), 이명주(후36) 전남 1: 심동운(전29) 경고: 박성호, 이명주, 황지수, 고무열(포항), 정준연, 임종은(전남) 포항: 신화용(GK) – 박희철, 김광석, 김원일, 신광훈 – 이명주, 황지수 – 신진호, 황진성(후43 노병준), 조찬호(후20 고무열) – 박성호(후33 배천석) 전남: 김병지(GK) – 홍진기, 정준연, 임종은, 박선용 – 이승희 – 박준태, 이현승(후38 전현철), 이중권(후23 이슬찬), 심동운 – 김영욱(후28 정근희) 2주 간의 휴식 이후 재개된 4라운드. 포항에겐 힘든 경기였다. 하마트면 질 뻔 했으니. 포항의 압도적인 스틸타카를 제지하기 위해 전남의 영건들이 선택한 전술은 투지와 기동력을 앞세운 전방위 프
[월드컵최종예선] vs 카타르 - 아..보느라 힘들었다.
대한민국 2 : 1 카타르 끝까지 용 쓰며 보느라 힘들어 죽는 줄 알았네요. 우선,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은 선수들에게 박수를... 카타르의 시간 끌기 침대 축구, 도발 축구, 교체 축구가 인과응보 징벌 받은 것이라 믿음. 스포츠맨 답게 최선을 다해야지, 리그에서 하던 못된 버릇을 국대 축구까지 끌고 오면 쓰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득점력 빈곤은 참 답답하더군요. 마지막 크로서와 패서, 마무리 짓는 공격수까지 모두 한 끝 씩 모자란 느낌. 예전엔 세계 무대는 몰라도 아시아 무대는 씹어 먹던 공격수들이 끊임 없이 나왔던 것 같은데, 현재 저물어 가고 있는 이동국 선수를 끝으로 대가 끊겨 버린 것 같습니다. 박주영 선수의 정체 혹은 퇴보(?)가 안타깝기 그지 없고, 우리 리그 내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