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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내의 모든 것(2012)> - 침묵 속에 갇힌 그녀의 외로움에 대해
매사가 불만인 그녀의 곁에서 말 한 마디 마음을 편하게 하지 못하는 남자. 믹서기나 청소기가 돌지 않으면 그녀의 불평 불만이 빼곡히 시공간을 메운다. 그런 그녀에 그는 귀를 막고 마음을 닫는다. 짜증이 섞이고 한숨만 늘어간다. 모든 것이 아름답던 연애 시절과는 참 다른, 불편한 일상이 되어버린 그들은 그렇게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그러한 일상이 어느 샌가 당연한 것이 되어버렸다. 그녀가 투덜거리는 것이 당연하고, 그걸 그가 짜증스럽게 들어주는 척하며 참는 것도 당연하게 된다. 그녀가 왜 그렇게 불평을 늘어놓고 투덜거리는지, '왜'라는 질문이 비집고 들어갈 틈을 찾지 못한다. 우리는 살면서 마주하는 얼마나 많은 사람과 사건들에 당연하다는 수식어를 붙이며 그 가치를 무의미하게 만들고 있는 걸까. 하긴, 하루하루

내 아내의 모든 것 - 진부한 따발총 개그, 대사 안 들려
사랑에 빠져 결혼한 뒤 7년이 지나 불만투성이의 아내 정인(임수정 분)에 지친 두현(이선균 분)은 이혼을 결심하고 ‘카사노바’ 성기(류승룡 분)에게 아내를 유혹해달라고 부탁합니다. 정인과 성기의 사이가 가까워지자 두현은 마음이 바뀌기 시작합니다. 민규동 감독의 ‘내 아내의 모든 것’은 결혼생활에 권태를 느낀 부부가 제3자의 개입에 의해 사랑을 되찾는다는 내용의 로맨틱 코미디입니다. 아내와 이혼할 구실을 마련하기 위해 다른 남자에게 아내를 유혹해줄 것을 부탁하는 남편이라는 설정은 흥미롭습니다. 하지만 ‘내 아내의 모든 것’은 누구나 예상할 수 있는 착하고 진부한 결말을 향해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전진합니다. 흥미로운 발상을 참신한 결말로 연결시키지 못합니다. 두현과 정인 부부의 관계가 회복된다는 결

내 아내의 모든것-솔직한 대화, 감정 표현의 욕구
흔한 로맨스코맨디라고 생각하고, 그냥 보기 무난하다고 달려들었지만 상당히 괜찮은 영화였다. 조금만 생각해보면 '감정표현'에 대해 고민해 볼 수도 있고, 굳이 그런걸 생각안하더라도 한번쯤 연인과 함께 무난하게 볼 수 있는(물론 로맨스 코메디를 남남이 가서 볼 자신이 있으면 그래도 된다)영화다. 대략적인 줄거리는 이미 네이버에서 검색 할 수 있듯이 아내와 이혼하고 싶어서 카사노바를 소개시켜주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린 것이다. 어짜피 로맨스 코메디이고, 약간의 비현실성을 감안하고 보면 스토리, 코믹성, 개연성 등등 여러가지 면에서 상당한 괜찮았다고 생각한다. 카사노바 류승용(극중 장성기). 캐릭터도 잘 잡았고 연기가 괜찮았다. 덕분에 계속 웃었다 이것이 한참 웃다가 갈등이 고조되고 결론적으로

국내 박스오피스 '내 아내의 모든 것' 어벤져스 저지!
'서양골동양과자점 앤티크'의 민규동 감독, 임수정, 이선균, 류승룡 주연 '내 아내의 모든 것'이 정상에 오르며 '어벤져스'의 4주 연속 1위를 저지했습니다. 561개 극장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59만 4천명이 들었고 첫주 관객은 77만 9천명, 흥행수익은 59억 6천만원입니다. 주중 100만 돌파가 가시권일 정도로 반응이 좋다는군요. 예쁘고 사랑스러운 외모, 완벽한 요리 실력, 때론 섹시하기까지. 남들이 보기엔 모든 것을 갖춘 최고의 여자 ‘정인’(임수정). 하지만 입만 열면 쏟아내는 불평과 독설로 인해 남편 ‘두현’(이선균)에겐 결혼생활 하루하루가 죽을 맛이다. 매일 수백 번씩 이혼을 결심하지만 아내가 무서워 이혼의 ‘이’자도 꺼내지 못하는 소심한 남편 두현. 그런 아내와 헤어질 방법은 단 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