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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펫츠 The Muppets S01E01 ~ 02

머펫츠 The Muppets S01E01 ~ 02

멧가비|2015년 10월 4일

머펫 쇼를 관심있게 보는 건 유치원 때 이후 처음인데, 머펫들이 이런 성인 취향 코미디에서도 먹힌다는 게 놀랍다. 쟤들 분명히 세서미 스트리 트에 나오던 어린이의 친구들이었는데... 판권 문제 때문에 세서미 스트리트와는 같이 나올 일이 없다던데 그게 좀 아쉽다. 머펫 쇼 머펫들보다는 세서미 머펫들이 더 친숙하니까. 미스 피기는 실사였으면 존나 짜증나는 캐릭터였을텐데 저걸 머펫이 하니까 그런대로 귀엽다. 주인공 개구리 커밋이 진짜 존나 짱인 것 같다. 제일 단순하게 생겼는데 그 안에 온갖 표정이 다 살아있는 게, 액터가 누군지 몰라도 손가락 연 기가 엄청나다. 2회까지만 봐선 영원히 고통받는 캐릭터인가본데, 그런 점이 좋다. 그 외에도 곤조, 포지 베어 등 나오기만 해도 웃긴 캐릭

[미드] 라스트 쉽 2시즌 끝

[미드] 라스트 쉽 2시즌 끝

타누키의 MAGIC-BOX|2015년 10월 3일

좀 끄는 경향도 있긴 하지만 퀄리티도 괜찮고 이정도면 어느정도 잘 구현했다고 보는지라 2시즌에서 끝나지 않을까 싶었는데 3시즌이 또 나온다고........ 대체 여기서 뭘 더 어떻게 하려고??? 그런데 이게 기대감이 아니라 불안감이란거;; 획기적인 아이템을 들고오지 않는 한은 매력적이지 않을 것 같은 느낌같은 필링 매드사이언티스트(?) 누님의 끝도 시니컬하니 그렇게 끝나도 좋았을텐데 억지로 미국만세를 이어가야할런지...;;

빅뱅이론 S09E01~02

빅뱅이론 S09E01~02

멧가비|2015년 9월 30일

장장 8년을 끌고 온 레너드-페니의 연애 관계가 일단락되는 시점인데 이렇게 축축 쳐지고 현실 피로감들게 시작해도 되는 건가. 내가 생각하는 좋은 시트콤이란, 현실 공감 가능한 소재와 스토리들을 가지고서도 피로감 대신 웃음으로 넘길 수 있게 만드는 거라고 생각한다. '루이'가 적절한 예. 그게 아니면 '아이티 크라우드' 처럼 아얘 처음부터 끝까지 확실하게 웃기기만 하던가. 초-중기 빅뱅이론도 그런 편이었다. 지금의 빅뱅이론은 개그감은 잃고 현실 피로감만 남았다. 이번 레너드-페니 결혼 이벤트 전후로, 까놓고 말해 웃음 포인트 하나 없었다. 서브 플롯이었던 쉘든-에이미 이야기도 마찬가지. 쉘든 하는 짓이 너무 뻔해서 웃음이 안 터진다. 그냥 괴롭힘 상대가 레너드에서 에이미로 바뀌었을 뿐. 관

라스트 맨 온 어스 The Last man On Earth S02E01

라스트 맨 온 어스 The Last man On Earth S02E01

멧가비|2015년 9월 29일

역시 시작부터 존나 쌈빡하다. 스텔스 전투기를 타고 장을 보질 않나, 백악관에서 난장을 피우질 않나. 시즌1에서 필이 워낙에 개망나니짓을 하는 바람에 캐럴이 천사를 넘어 관음보살급으로 급성장했지만, 필이 정서적으로 안정된 모습을 보이니 상대적으로 캐럴이 다시 답답해보인다. 이건 나쁜 게 아니라 캐릭터성이 초심을 안 잃고 잘 유지된다는 것. 시즌1과 달리 전개가 되게 빠를 것 같진 않다. 대신 전에 없던 떡밥물의 모습을 보이는게 나름의 변화. 우주에 있는 게 필의 동생일 것 같은데,얘가 어떤 형태로 지구에서 형을 다시 만날지도 떡밥인 것 같고, 뭣보다 투싼 크루는 대체 어딜 간 건지. 필의 집은 왜 불에 탔는지도 떡밥. 완전히 투싼을 떠나서 새로운 사람들 새 이야기일 줄 알았더니 투싼 크루